사실 배도 고파
이것저것 뭔 상관이야
닥치는 대로 잡아먹다 보면 고삐가 풀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포만감에 졸려 먼 산을 바라봐
살랑살랑
내가 쫓던 은빛 물고기는 어디로 갔을까
이파리들 속에서 먹이를 찾는데
울 엄마 목소리가 들려
여러 사람들이 생각나
상처보단 고마움이야
아픔보단 따듯한 말 한마디야
이 세계에서 가장 잘난 건 나야
그래도 네가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