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나를 아십니까?

교회사이, 말씀과 기도로 여는 아침 - 요한복음서 1:43-51

by 교회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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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내 영혼이 깨어 주님을 맞이하게 하소서.

주여,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오니,

영광이 성부, 성자,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함께 하소서. 아멘.


오늘 시편 / 시편 67:1-4

1 하나님,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십시오. 주님의 얼굴을 환하게 우리에게 비추어 주시어서, 2 온 세상이 주님의 뜻을 알고 모든 민족이 주님의 구원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3 하나님, 민족들이 주님을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님을 찬송하게 하십시오. 4 주님께서 온 백성을 공의로 심판하시며, 세상의 온 나라를 인도하시니, 온 나라가 기뻐하며, 큰소리로 외치면서 노래합니다.


오늘 말씀 / 요한복음서 1:43-51

43 다음 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떠나려고 하셨다. 그 때에 빌립을 만나서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44 빌립은 벳새다 출신으로,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고향 사람이었다.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만나서 말하였다. "모세가 율법책에 기록하였고, 또 예언자들이 기록한 그분을 우리가 만났습니다. 그분은 나사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입니다." 46 나다나엘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올 수 있겠소?" 빌립이 그에게 말하였다. "와서 보시오."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두고 말씀하셨다. "보아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에게는 거짓이 없다." 48 나다나엘이 예수께 물었다. "어떻게 나를 아십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49 나다나엘이 말하였다. "선생님, 선생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5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내가 너를 보았다고 해서 믿느냐? 이것보다 더 큰 일을 네가 볼 것이다." 51 예수께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묵상 노트

예수님은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이미 보셨습니다. 주님은 이미 그를 알고 계셨습니다. 무화과나무 아래는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장소입니다. 그렇다면 나다나엘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어떤 말씀을 묵상하고 무엇을 기도하고 있었을까요?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혹시 . . .

“백성이 그리스도를 고대하고 있던 터에, 모두들 마음 속으로 요한에 대하여 생각하기를, 그가 그리스도가 아닐까 하였”고 (눅 3:15). 그런데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오” 하고 요한이 고백했으니 (요 1:20), 그럼 메시아는 누구일까, 그 메시아는 언제 오는 것일까 하고 온 백성이 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기도하고 있으니, 나다나엘 역시 메시아가 올 것이라는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있진 않았을까요? 오신다는 그 메시아를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진 않았을까요?


그런데 정작 그 메시아가 오셨다는 빌립의 말에 나다나엘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올 수 있겠소?” 하며 시큰둥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나다나엘에게서 무슨 선한 것이 있어서 당신의 아들, 그리스도를 보내셨을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무슨 선한 것이 있어서 우리를 위해 당신의 아들, 그리스도를 십자가 위에서 죽음을 맞게 하셨을까요?


우리는 자주 이유를 엉뚱한 곳에서 찾습니다. 자주 엉뚱한 곳을 바라봅니다. 그 이유는 나사렛에도 있지 않고, 나다나엘에게도 있지 않고, 우리에게도 있지 않는데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나를 향한, 우리를 향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그 이유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기도

먼저 나를 아신 주님, 먼저 나를 보신 주님, 먼저 나를 사랑하신 주님, 먼저 나를 부르신 주님, 먼저 나에게 다가오신 주님. 어제보다 오늘 더 주님을 알고, 더 주님을 자세히 보고, 더 주님을 사랑하고, 더 주님의 이름을 간절히 부르고, 더 주님께 가까이 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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