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기도로 여는 아침 - 요한복음서 3:4-9
주여, 내 영혼이 깨어 주님을 맞이하게 하소서.
주여,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오니,
영광이 성부, 성자,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함께 하소서. 아멘.
오늘 시편 / 시편 104:2-6
2 주님은 빛을 옷처럼 걸치시는 분, 하늘을 천막처럼 펼치신 분, 3 물 위에 누각의 들보를 놓으신 분, 구름으로 병거를 삼으시며,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시는 분, 4 바람을 심부름꾼으로 삼으신 분, 번갯불을 시종으로 삼으신 분이십니다. 5 주님께서는 땅의 기초를 든든히 놓으셔서, 땅이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6 옷으로 몸을 감싸듯, 깊은 물로 땅을 덮으시더니, 물이 높이 솟아서 산들을 덮었습니다.
오늘 말씀 / 요한복음서 3:4-9
4 니고데모가 예수께 말하였다. "사람이 늙었는데, 그가 어떻게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뱃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야 없지 않습니까?" 5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6 육에서 난 것은 육이요, 영에서 난 것은 영이다. 7 너희가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내가 말한 것을, 너는 이상히 여기지 말아라. 8 바람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너는 그 소리는 듣지만,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모른다. 성령으로 태어난 사람은 다 이와 같다." 9 니고데모가 예수께 물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묵상 노트
요한복음서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그는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모든 것이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니, 그가 없이 창조된 것은 하나도 없다. . .” (요 1:1-3ㄱ).
여기 창조의 말씀이 오셨습니다.
창세기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다” (창 1:1-2).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던 그때, 물 위에 하나님의 영이신 창조의 영이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그 사이에 있는 에스겔서는 물과 성령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너희를 이방 민족들 가운데서 데리고 나아오며, 그 여러 나라에서 너희를 모아다가, 너희의 나라로 데리고 들어가겠다.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맑은 물을 뿌려서 너희를 정결하게 하며, 너희의 온갖 더러움과 너희가 우상들을 섬긴 모든 더러움을 깨끗하게 씻어 주며, 너희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고 너희 속에 새로운 영을 넣어 주며, 너희 몸에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없애고 살갗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며, 너희 속에 내 영을 두어, 너희가 나의 모든 율례대로 행동하게 하겠다. 그러면 너희가 내 모든 규례를 지키고 실천할 것이다. 그 때에는 내가 너희 조상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살아서,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겔 36:24-28).
태초에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신 아들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영을 통해 일하시는, 그래서 내가 다시(again) 나는 것, 위로부터(from above) 나는 것, 새로(new) 나는 것, 새 사람이 되는 것, 바로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입니다. 여기를 떠나(Exodus), 하나님의 땅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여호와가 나의 하나님이 되고, 내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에서 사는 것입니다.
니고데모는 먼 미래, 세상의 끝 날에 이루어진다 믿었던 하나님의 나라가 지금 여기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그 일 안에서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을 모릅니다.
바람은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고 통제할 수 없고 가늠할 수 없지만, 우리는 바람이 갖는 그 엄청난 위력을 알고 있습니다. 생명을 주는 성령(the life-giving Spirit)의 바람을 믿고 나를 맡길 뿐입니다.
기도
주님, 나에게 불어오는 성령의 바람에 나를 맡겨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