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운데 있는 빛

말씀과 기도로 여는 아침 - 요한복음서 3:16-18

by 교회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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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내 영혼이 깨어 주님을 맞이하게 하소서.

주여,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오니,

영광이 성부, 성자,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함께 하소서. 아멘.


오늘 시편 / 시편 114

1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야곱의 집안이 다른 언어를 쓰는 민족에게서 떠나올 때에, 2 유다는 주님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다. 3 바다는 그들을 보고 도망쳤고, 요단 강은 뒤로 물러났으며, 4 산들은 숫양처럼 뛰놀고 언덕들도 새끼양처럼 뛰놀았다. 5 바다야, 너는 어찌하여 도망을 쳤느냐? 요단 강아, 너는 어찌하여 뒤로 물러났느냐? 6 산들아, 너희는 어찌하여 숫양처럼 뛰놀았느냐? 언덕들아, 너희는 어찌하여 새끼양처럼 뛰놀았느냐? 7 온 땅아, 네 주님 앞에서 떨어라.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어라. 8 주님은 반석을 웅덩이가 되게 하시며, 바위에서 샘이 솟게 하신다.


오늘 말씀 / 요한복음서 3:16-18

16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17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 그것은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묵상 노트

심판의 날, 그 날은 언제 올까요?

"그 날과 그 시각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이 아신다” (마 24:36).


우리는 심판을 먼 미래의 일로만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심판을 먼 미래의 일로만 생각합니다. 우리는 심판을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남의 일로 여기며 살아갑니다. 미룰 수만 있다면 최대한 미루고 싶어합니다. 아예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뭘 믿고 그럴까요? 왜 나는 아니라고 생각할까요? 나에게 심판을 미래로 미룰 수 있는 힘이 있을까요? 내가 미루고 싶다고 그 심판이 미뤄질까요? 미뤄진다 해도 언제까지 그 심판이 미뤄질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심판이 미래에만 있을 거라고, 심판은 미래에만 있는 것이라고 나는 어떻게 확신할까요?

여기 그런 우리에게 다급한 목소리로 긴급한 소식을 전하듯 요한복음서는 말합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




빛이 우리에게 왔다는 것은 여기 우리가 있는 이곳은 이미 어둠 속이라는 것이고, 우리는 그 어둠 속에 이미 있다는 것입니다. 어둠 속에 있어 세상은 이미 심판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 빛이 있었다. 그 빛이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고 있다” (요 1:9).


바리새파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오느냐고 물었고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또 '보아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말할 수도 없다. 보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눅 17:20-21).


여기 참 빛이 있어 우리의 어둔 세상으로 들어와 우리를 비추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그 심판에서 벗어날 길이 있다는 것, 그 길은 예수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 이름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그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은 온 세상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기도

우리가 여기 이곳에서 주님을 보고,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주님의 나라를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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