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기도로 여는 아침 - 요한복음서 3:31-36
주여, 내 영혼이 깨어 주님을 맞이하게 하소서.
주여,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오니,
영광이 성부, 성자,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함께 하소서. 아멘.
오늘 시편 / 시편 126:1-4
1 주님께서 시온에서 잡혀간 포로를 시온으로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을 꾸는 사람들 같았다. 2 그 때에 우리의 입은 웃음으로 가득 찼고, 우리의 혀는 찬양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그 때에 다른 나라 백성들도 말하였다. "주님께서 그들의 편이 되셔서 큰 일을 하셨다." 3 주님께서 우리 편이 되시어 큰 일을 하셨을 때에, 우리는 얼마나 기뻤던가! 4 주님, 네겝의 시내들에 다시 물이 흐르듯이 포로로 잡혀간 자들을 돌려 보내 주십시오.
오늘 말씀 / 요한복음서 3:31-36
31 위에서 오시는 이는 모든 것 위에 계신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여서, 땅의 것을 말한다. 하늘에서 오시는 이는 [모든 것 위에 계시고], 32 자기가 본 것과 들은 것을 증언하신다. 그러나 아무도 그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33 그의 증언을 받아들인 사람은, 하나님의 참되심을 인정한 것이다. 34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성령을 아낌없이 주시기 때문이다. 35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하셔서, 모든 것을 아들의 손에 맡기셨다. 36 아들을 믿는 사람에게는 영생이 있다. 아들에게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생명을 얻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를 산다.
묵상 노트
어둠은 우리를 비웃으며 “하나님도 너희를 버리셨다”고 조롱하고, 우리는 어둠을 따라 “하나님도 우리를 버리셨다”고 절망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심판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빛이 세상에 들어왔지만, 사람들이 자기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좋아하였다는 것을 뜻한다. 악한 일을 저지르는 사람은, 누구나 빛을 미워하며, 빛으로 나아오지 않는다. 그것은 자기 행위가 드러날까 보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요 3:19-20).
우리가 짙은 어둠 속으로 그저 끌려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들어간 것입니다. 어둠을 더 좋아하고, 악한 일 하기를 더 즐겨하기 때문입니다. 땅이 세상의 전부이고 나의 전부라고, 나는 땅에 속한 사람이고, 그래서 땅의 것만 말하고 생각하며 땅의 삶을 살아갑니다. 어둠을 어둠으로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의 아들’로 오셨습니다. 자기가 본 것과 들은 것을 증언하기 위해, 모든 것 위에 계신 한 분이 하늘로부터 우리의 어둠 속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들 그리스도에게 성령을 아낌없이 주셨고, 그 아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하나님은 한 번도 너희를 버리신 적이 없다. 너희가 하나님을 버려도 하나님은 너희를 절대로 버리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참되시고 신실하시다.”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하셔서, 모든 것을 아들의 손에 맡기셨고, 아들은 아버지께서 맡기신 소중한 그 어느 하나도 잃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내가 그 잃은 하나가 되지 않기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아들을 믿는 사람에게는 영생이 있다. 아들에게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생명을 얻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를 산다.”
지금 어둠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주님께서 그들의 편이 되셔서 큰 일을 하셨다"고 놀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 편이 되시어 큰 일을 하셨다”며 꿈 꾸는 사람들처럼 기뻐하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증언하고, 아버지의 영은 그 아들을 증언하고, 주님의 영은 믿는 우리가 당신의 자녀인 것을 증언합니다.
기도
이 아침, 성령이여 내 안에 오소서. 성령이며 내 삶에 오시어, 날마다 내가 주님을 살고 주님을 전하며, 주님을 닮아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