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셀프(Future self)

벤저민하디(미국)-2023년 작품

by 샤인진

'퓨처셀프' 유명한 책이다.

자기계발책은 하도 많이 읽고 읽어 비슷한 맥락 속에 각인되어 머릿속에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그리 나를 흥분시키며 설레게 하진 않았다. 선물 받아서 읽었다. 기대감은 없었다. 이왕이면 나를 더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재료 획득이 되길 바라며 책을 펼쳤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책을 선물해 주신 분께 감사함을 전했다.

자기계발을 위한 책이 맞긴 하나 접근법이 다른 책들과는 달랐다.




물속에 들어가는 것이 결론이고 목표라고 하자.

지금까지 접했던 자기계발책.

물에 들어갈 옷이나 수영복을 생각한 뒤 갈아입는다. 신을 벗고 모자를 벗고 물안경등 물에 들어갈 채비를 한다. 걸어서 물속으로 들어간다. 발목을 담그고 부르르 차가움을 느끼며 물속으로 진입한다.


퓨처셀프. 이 책은 높은 바위에서 물속으로 풍덩하고 몸을 던져 버린다. 생각 없다. 그냥 바로 다이빙이다.

신속하고 즉시 실행하게 만든다. 그래서 책을 다 읽지도 않은 중간에 이미 실천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효과가 놀랍다.


목표의 물결이 행동력이라면

책을 접하기 전. 물속에 살금살금 조심스럽게 걸어 들어가 잔잔함의 물결을 만들었다.

책을 읽고 난 후. 공중에서 바로 후욱 점프해서 뛰어내렸기 때문에 물살은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거대한 크기를 만들었다. 그 물방울의 파급력은 엄청나다.


물방울을 생각지도 않게 맞아버린 내 주위 사람들에게서도 반응이 나타난다. 물 튄다고. 무슨 일이냐고. 그리고 스스로도 대단히 과감해져서 놀랜다.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게 된다.


'미래의 산' 부분을 읽고 열과 성을 다해 즉시 실행했다. 미래의 나를 상상하고 하루하루를! 진취적인 사람이 된다. 무엇을 해야 할지 선명해진다. 삶이 단순하고 정확해졌다. 선택이 확실해졌다.

우선 일을 벌이고, 나를 돌아보게 되고, 메모하게 되고, 생각하게 만들고, 움직이게 만드는 책이다.


발을 담그고 물장구치고 팔을 휘젓고... 수영이라는 동작을 하는 것은 어쨌든 나의 몫이지만 이 책은 여러분의 지금 상황이 어떻든 적게나마 몸을 적셔줄 것이다.

꼭 읽어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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