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금주(金作) 247일째
와! 무제한이에요. 이곳도? 저기도?
막걸리 무제한 음식점들이 꽤 많이 보여요.
무제한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들 중 맥주는 브랜드 표시가 되어있어 출처를 알 수 있어요. 하지만 막걸리의 출처는 본 적 없는 것 같아요.
점심에 찾아간 한식부풰. 매실주, 식혜 그리고 막걸리가 무제한이에요. 와우!
운전 중 커다란 음식점 간판 보여요. 코다리. 막걸리 무제한. 와우!
뼈다귀 해장국. 셀프바 옆 은색 드럼통이 있어요. 여기도 무제한 와우!
꼬막비빔밥. 은색 드럼통이 또 있어요. 여기는 셀프 전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막걸리 무제한 음식점들이 많이 생기는 추세인지 제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 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막걸리 때문이라도 그 음식점에 관심이 한 번 더 가요. 서민술이었던 막걸리.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방문도 종종 하실 것 같아요. 비 오는 날은 더 생각나겠어요.
어르신들은 음식이 나오기 전 은색 드럼통에서 막걸리 한 사발 뜨시며 시원하게 들이켜세요. 보는 저도 시원해요. 이렇게 맛있게 드시는데 어떤 막걸리를 드시는 걸까요? 막걸리 너 이름이 뭐니?
저도 금주 전이였으면 신나서 막 퍼다 먹었을 텐데 제가 금주를 해서 시야가 넓어진 건지 갑자기 막걸리 출생지가 어디일까? 생각 들었어요.
다른 술에 비해 발효로 만들어지는 막걸리는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건강한 술이 될 수도 있고 인공감미료로 맛을 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맛이 아주 확실하게 구분되지 않아요. 비슷해요.
인공감미료 중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 단맛을 가진 감미료예요. 막걸리에 설탕을 넣지 못하는 이유는 발포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어쨌든 무제한 술의 출처가 없으니 아스파탐으로 맛을 낸 막걸리 인지 포도당과 물의 비율을 맞춘 질 좋은 막걸리인지 알 수가 없다는 거예요.
아스파탐의 위험성은 발암물질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세계보건기구는 제도적, 기술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했어요. 제로음료에 설탕대신 들어가는 대체 인공재료들이에요. 포도당 발효대신 아스파탐으로 물과 희석하여 맛을 내요. 이런 종류의 막걸리가 마트에도 생각보다 많았어요.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와우! 아스파탐대신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등 더 강한 감미료를 쓰는 막걸리도 있었어요.
저는 이제 골라먹는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되는 금주인이지만 즐겁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인공감미료가 섞이지 않은 건강한 막걸리를 즐기며 무병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세금도 다른 술에 비해 많지 않아 저렴한 막걸리.
건강하게 제조된 막걸리는 무(無) 인공감미료! 나는 건강하게 만들어졌다고 병에 크게 적혀있어요. 조금 비싸지만 좋은 술 챙겨드시고 막걸리 무제한 음식점에 가시면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 건강 꼭 챙기세요.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우리의 서민술 "건강하리 막걸리!!" 막걸리 이름으로도 꽤 괜찮은데요! 므흣:)
해맑금주-황금금(金) 창조주(作)
해맑게 삶을 황금으로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