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다르타

헤르만 헤세-1922년 작품(독일)

by 샤인진

조올조올 흐르는 강.


인간은 깨달았다고 생각해도 다시 무너지는 그런 존재예요.

그러니 계속 수행해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하죠.


사람이 태어나 인생의 선택 속에서

기쁨.

고통.

배움.

그리고 후회를 통해

익숙해졌다 거만했다 배우고 다시 정진하고... 깨닫고를 반복해요.

내가 배운 많은 것들이 그때는 정답이라 생각했지만

간이 지나 과거를 돌이켜보니

얼마나 거만한 생각이었는지도 깨달아요.

그렇게 조용하고 끊임없이 흐르는 강을 통해 깨달아요.


"돌이 나에게 소중한 것은 돌은 부서저 땅이 되고 그곳에서 식물이 자라고 식물은 누군가 먹고 그 속에서 생명이 태어나서 돌이 소중한 것이다."

"오래전에도 그리고 언제나 그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와 현재도 그들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는 깨달음이에요.


"도둑이면서 사랑이 큰 사람이 있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 도둑이 될 때도 있다."

그 안에 언제나 존재해요.

그리고 이것은 개인이 아니라 모두가 단일성 하나로 연결돼요.

내가 너일 수 있고 너는 그 이고.. 그러니 모두가 소중하고 나와 연결되어 있기에 가치가 부여되고 사랑할 수 있어요.


"그 사물들은 나와 동무라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것들은 사랑할 수 있는 것이지"


싯다르타의 일생 이야기를 통해

모두가 통합.

하나임을 알게 되었어요.

깊이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읽고 나니 산속에서 수행을 하고 온 듯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져요.

다시 읽어보면 또 다른 새로운 깨달음을 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요.

옆에 끼고 종종 읽어보고 싶은 도서목록에 포함했어요.

(미니북으로 구매하길 잘했어요.)


지금 번뇌가 가득하신 분들.

걱정이 끊임없이 일렁이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고요한 마음과 그것이 무엇이든 가볍지 않은 깨달음을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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