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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kira Aug 07. 2024

단언(斷言)과 확신(確信)의 경계

네임드(Named)와 브랜드를 믿되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구매자 선택이란 일련의 행위에서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 개인의 시간과 노력 소요다.     


이에 재화 혹은 서비스를 선택한 후에 발생하게 될 손실을 미리 예상하여 서비스 제공자(이하 판매자)에게

자신이 원하는 질의를 통해 그 정보를 알아야 할 권리가 있으며, 국가도 소비자의 권리를 법률로써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세계경제가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모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시점이다. 어려운 시기에 자을 증식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거다 개인의 고찰을 가볍게 간주하며 행동을 내세우는 마케팅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돈을 벌기 어려운 것은 자본주의가 태동하기 전부터 교환거래가 이루어지던 시기에도

존재했던 엄연한 진실이며 경제 활동에서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한 갈등은 현재진행형이다.     


과거에는 소비자 분쟁 사례가 단순 재화구매에서 그 비중이 상당하였으나 현재는 지식 서비스,

의료 서비스 및 공공 분야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갈등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21세기에 진입하여 의료 관련 분쟁 소송건수가 폭증하여 2011년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본언에서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더욱 현명하게우리의 돈과 마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글을 소회 하고자 1. 알아야 하는 이유 2. 단언의 함정 3. 정보의 비대칭 4. Trust but verify 순서로

구성하였다.     

  


1. 알아야 하는 이유

우선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당연한 것인지 생각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재화 혹은 서비스를 선택할 때 의심이 들면 바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고 자신을 과신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활 습관을 통해 마케팅 유혹을 제지하고 송사(訟事)에 휘말림을

미연에 방지하여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쉬운 예를 들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상품의 중량을 줄여 소비자의 사고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이것은 살림 박사님들이신 가정주부님들이 아니라면 당해 낼 수 있는 재간이 없는 것이며,

수많은 소비자들이 화를 촉발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이것이 소액이니 화를 내는 수준에서 종결할 수있는 사안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장육부가

녹아내리는 경험을 하게 될 공산이 크다.     


2. 단언(斷言)의 함정

지속적으로 짧은 시간동안 단언(斷言)을 통해 반복하여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개체가 있다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단언의 목적은 상대방의 행동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도출하는 것으로 함축수 있다.     


단언에는 구조화된 자세한 설명과 근거가 부재하다.(단언할 수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음)     


차근히 생각할 틈을 주지않고 상대방이 확신을 갖게 하여 지출을 하게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기 때문이다.     


광고도 30초를 넘지 않고 면접에서도 질문에 대한 대답에 3분 이상이 넘어가면 면접관도 집중하기 어려운 것은 이미 많은 매체를 통해 증명된 바 있다. 글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믿고 진중히 고민할 시간을 자신에게 주는 게 어떨까 싶다.


평소에 마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3. 정보의 비대칭

구매자는 물물교환 거래 시 절대적으로 정보에서 불리하다. 경제활동이 아니더라도 임오군란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다. 믿음에 대한 배신     


구식군인의 급료인 쌀에 겨와 모래를 섞어 지급한 관(官)의 행태가 화근이 되어 촉발된 사건이다.     


투명한 계약 유무는 경제활동에서의 단순 거래를 넘어 사람 간의 신용(信用)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특히 서비스 전문가 혹은 네임드(Named)를 위시한 서비스 제공자와의 거래에서 주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정당한 질문에 대해 회피하는 반응을 보이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결정을 바꾸거나 그에 대한

정당한 해명을 회피하거나 거부한다면 과감하게 내쳐야한다.


타인이 자신의 마음에 대못을 박는 행위를 허락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마음을 지켜야 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첫째는 믿음이 사라진 상태에서 인간관계 혹은 계약 관계의

성공 확률은 '0'로 귀결되므로 그 피해가 자신에게 돌아온다.     


둘째는 과감하게 내 쳤을 때 그 거래의 상대방이 담담히 받아들이면 괜찮다.     


그러나 상대방이 수동적인 자세로 회피하거나 소통채널 및 거래를 차단한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게 좋다.     


작은 개천에 돌을 던지면 파랑이 심하다. 그러나 큰 산, 고개 숙인 벼, 드 넓은 바다는

경거망동하지 않는다. 신용을 바탕으로 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서비스 제공자를 보면

그 답이 보일 것이다.


본인이 이용했던 영국의 국제자격증 원격교육 플랫폼은 교육등록, 구매(카드결제),

교육 중 실수복구, 배송 모든 절차를 pdf문서와 이메일남겨 구매자와 공유하였다.  


정보의 비대칭 관계에서 서비스 제공자가 정당하게 터 놓고 구매자와 거래를 투명하게

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4. Trust and verify

결국 상호 간에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 믿음에 전제조건이 있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 전제 조건은 금전거래, 신용거래 등 다양한 양태가 존재하지만 그 행위로 인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미리 방지하고자 민법과 민법을 준용하는 상법 등 법률에 제시된 서류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믿음을 구실 삼아서 훗날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대비하지 않는 서비스 제공자도 있을 것이다.


그 기본 심리는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비스 제공에서 확언(確言)하는

자가 있다면 구매자는 그 공격을 방어하고 확신(確信)을 갖고자 확인(確認)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확인의 기본은 약속 혹은 거래상 위험을 담보하는 서류(혹은 기록물)를 공유하는 것이다.          

    




최근 지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나눈 내용이 있어 독자들께 생활 알짜배기 정보로 풀어보았다.     


인류사를 보면 그 자체가 이전투구(泥田鬪狗, 흙 판에 개싸움)인데 요즘은 분야를 막론하고

갈등상황이 너무 발생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의료분쟁에서 전문가들의 권위가 예전만치 못하다는 점과 더불어 경제적으로 혼란한

시기에 인터넷과 다양한 매체로 마케팅이 펼쳐지고 각종 자료가 악용되어 머리 아픈 일들을

양산하는 사태가 아쉬웠다.     


믿고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나 플랫폼과 각종 도구로 경제적 성공을

위시한 마케팅이나 여과되지 않은 불건전한 개인의 가치관이 전파될 있는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브랜드 혹은 네임드라고 인식하는 것도 시각적인 자극에 의한 반응에 지나지 않다.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인체 전체에서 눈의 비중은

극소하지만 우리는 각막->수정체->황반부중심와에 맺힌 상을 통해 시각적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 뿐인데 짧은 순간에 이것에 매몰되어 대부분의 자료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자료를 정보라고 착각하며 살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께서는 자신들이 가꾸어 온 행복한 삶의 울타리를 방어하시는 데 일익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쳐본다.    


Pic sourced from freepic.com


Published on the 7th of Aug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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