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고 있다면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by 부꾸끈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이 한 문장 안에 내가 자주 놓치는 삶의 진실이 담겨 있다.


며칠 전, 도서관을 방문했다가 도서관 벽면에 쓰여진 한 문장이 내 시선에 머물렀습니다.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 곰돌이 푸의

이 말이 마음 깊이 다가왔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언제부턴가 매일 행복해져야 한다는 조급함 속에 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오늘은 꼭 좋은 날이어야 하고, 특별한 일이 있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뭔가 공허함이 느껴지고, 내가 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푸의 말처럼, 매일이 완벽히 행복할 순 없지만
그 안에서 '행복한 순간'을 발견할 수는 있었다.

따뜻한 햇살,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 내 이름을 불러주는 반가운 목소리,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 작고도 분명한 행복들이 항상 내 곁에 놓여 있었습니다.


행복은 어쩌면, 찾아서 찾아지는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반복된 일상 속에서도 내가 살며시 웃을 수 있는 일을

발견해내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생각한다.
"비록 매일 행복하진 않아도,
행복한 일이 매일 있기 때문에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자."


그 작은 발견이, 오늘도 나를 다시 살게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행복’을 찾기 위해 오늘을 너무 바쁘게 살아갑니다.

지금 이 순간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언제나 행복은 "조금 더 지나면 오는 것"이라 믿고 달려가곤 하죠.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을 찾느라 오늘을 잃고 있는 건 아닐까?’

만약 오늘도, 내일도 ‘행복해지기 위해’ 살아간다면
우리는 매일의 순간을 놓치고 마는 건 아닐까요?
행복은 어디에 있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저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이 작은 따뜻함 속에
이미 스며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오늘도 머릿속으로, 마음속으로, 입밖으로, 손으로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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