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따뜻한 봄날이 나에게도 올까?"

by 무무

하얀 눈으로 뒤덮인 아름다운 겨울밤

매서운 겨울바람 보다 더 시린

그리움이 내 마음을 파고든다.


창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세상은

오히려 나에게

깊은 겨울의 한가운데에 홀로 남겨진 듯

시린 외로움을 안겨준다.


텅 빈 이 공간의 유일한 소음은

내 긴 한숨소리뿐


겨울밤이 깊어질수록

외로움도 끝없이 깊어진다.

"따뜻한 봄날이 나에게도 올까?"





작가의 이전글비 그친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