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의 감독들

by 몽구

[양궁의 감독들]

우리 양궁의
[전인미답]의 성과가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우리나라 양궁 감독들이
전세계 국가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제 3국의 국가대표 감독으로
많이 진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고액의 [연봉]과
[성과급]을 약속받으면
[히딩크]처럼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자신의 가치를
더 올리려고 노력한다.

그래야 다른 곳에서
러브콜이 올 때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스카우트 금액을
한껏 올릴 수 있다.

훈련과 실전에서
체험한 1급 [비법]과
반도체 기술의 [누출]은
똑같은 국가적인 손실이어서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지만
감독 [누출]이 불법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한국인 감독의 지도를 받은
제 3국가의 선수들 역량이
수십년 동안 눈에 뜨이게
[일취월장]한 것은 확실한데
아슬아슬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한국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져버린다.

거의 [모든] 나라들이
비등하게 진행하다가
거의 막판에 몰락하는 것을 보면
나라마다 물려받은
DNA의 차이가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한국인에게는
[은근]과 [끈기]가 있다고
배운 적이 있다.

그때는 뭐 하도
우리 국민의 우월성을
함양하는 글들이 많아서
그냥 지나쳤는데
요새 자꾸 그 대목이 떠오른다.

승리와 패배는 간발의 차이다.
매순간마다 침착하게
금메달을 나꿔채는
우리 선수들을 보면
덮치면서 끝장내는
우리의 [DNA]를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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