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홀리데이, 데일리 필로소피] 사랑의 작동법: 스스로 모든 것을 감당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p.188)
1.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 줄: "스스로 모든 것을 감당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2. 이 문장을 선정한 이유 (가설 및 이유)
-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타인의 도움 없이 단 하루도 온전히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모든 짐을 홀로 짊어지려 애쓰며 스스로를 힘들게 합니다. 내가 필요할 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납니다.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삶의 이치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 이 문장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3. 나의 경험적 사실[1] 위로와 지혜가 필요했던 아들의 방문
- 오늘 갑자기 아들이 사무실로 찾아왔습니다. 최근 사업을 시작하며 오픈한 사무실에 아직 장비가 부족해 스캔할 일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해외 출장이 잦아 얼굴을 본 지 오래되기도 했지만, 사업을 하면서 맞닥뜨린 예상치 못한 답답한 상황들을 털어놓고 싶었을 것입니다. 나는 아들이 처한 ‘법인계좌 거래 한도 해제’에 관한 애로사항을 경험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 은행 지점장 지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올해 더욱 강화된 제도라고 하였습니다. 바로 해결책이 나온 것은 아니었지만, 살아온 연륜으로, 나름의 방안과 위로를 건넬 수 있었습니다. 혼자 끙끙 앓기보다 아버지를 찾아와 기대어 준 아들의 모습에서 도움을 주고받는 일의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4. [경험 2] 마을 법무사로서 마주한 구조 요청
저녁에는 예전에 마을 법무사로 상담을 진행했던 분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아버지의 한정후견 신청에 대한 문의였습니다. 시간이 좀 흐른 일이었지만, 수화기 너머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당시 그 아버지의 재산 관리에 대해 나누었던 대화가 떠올랐습니다. 그녀는 아버지의 법률문제와 관련해 자문하는 변호사가 따로 있었음에도, 이 일만큼은 내가 적임자라고 판단한 듯합니다. 내가 성년후견인으로 활동해 온 경력을 알고 있었고, 누구보다 정확하게 상담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나는 후견인 제도에 대하여 알려주었습니다. 진단서와 진료내역 등 상담에 필요한 내역을 안내하였습니다.
5. 느낀 점 (통찰)
내가 처한 문제를 마주했을 때,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이나 전문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대단히 지혜로운 일입니다. 이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자신이 짊어진 고통의 무게를 줄이는 일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입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홀로 감당해 내는 것보다, 기꺼이 타인의 도움을 받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기댈 곳이 되어주는 것이야말로 삶을 지탱하는 진정한 힘입니다.
6. 오늘의 메시지 한 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