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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한 자유인 Nov 25. 2023

그래도 친구잖아

라는 이유로 참지 마

오늘은 친구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해


친구들은 항상 소중하고 내 곁에 있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지.

하지만 오래된 친구라고 해서 항상 맞춰주고 참아줘야 할 건 아닌 것 같아.


나를 정말 진심으로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는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사실은 내가 그들과 다른 삶을 살고 다른 선택을 해서 더 잘되는 걸 보고 싶어 하지 않는 친구들도 있더라고.

그런데 이걸 본인도 인지를 못하는 것 같아. 본인도 인지하지 못하는 새에 잘 살고 있는 누군가를 폄하하려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아무리 친구라고 해도 조심하고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게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요즘 조금 느끼는 것 같아. 물론 같이 있으면 재밌고 즐겁지만 그들의 너의 기분을 망치게 놔두면 안 돼.


항상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 그리고 너의 노력과 성과를 폄하하려는 사람과는 조금 거리를 두렴.

오래된 친구들 당연히 중요하지, 하지만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해. 그러니 그 관계에 너무 매몰되고 집착하지는 마렴. 너의 발전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 두고 자주 만나고 이야기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위에 말한 것처럼 부정적인 에너지를 풍기거나 너를 평가절하하는 사람들은 자주 만나지 않는 것이 너의 정신 건강에도 좋을 거야.


그들을 너의 인생에서 도려내라는 건 절대 아니야. 나의 어린 시절을 같이한 소중한 사람들임에는 변함이 없지. 하지만 이제는 모두가 다른 길을 걷는 시기야, 그 관계들에 너무 집착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아. 조금 멀어졌다가도 다시 가까워지고 그 사이클이 반복되더라고. 대신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을 주변에 많이 두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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