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

창작은 힘들다.

by 역사와동화

주부1의 정보 제공으로 씌여진 글이라 주부1의 시각으로 글이 진행되었어요.



드디어 색연필로 창작에 도전했다. 생일 선물을 하려고.


서가 라는 작품은 그림 그리기 시작하는 초창기 무렵에

주부0이 공부방에서 글을 쓰는 모습을 보고 색연필로 그린 첫 창작 작품이었다.

단순하게 주변 주부0의 책꽂이, 컴퓨터, 시계 등을 보이는대로 표현할 예정이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재미 요소를 어떻게 추가할까 고민하면서, 그림에 스토리를 담으라는

주부0의 조언에 따라 수많은 책이 꽂혀 있는 서가와 널부러져 있는 책들을 책가도와 연상시키고

글을 쓰고 있는 모습에서 고뇌(절규)와 꿈을 보았기에 뭉크의 절규와

피카소의 꿈을 추가, 배치하였다.

아울러 이런 모습들을 아래의 시로 나타냈다.


책에 파묻힌 시간들

책을 통하여 울고 웃었던 나날들

책에서 꿈을 찾고 희망을 키웠다.

때로는 절망을 느끼고 절규도 했다.

책과 함께 행복했다.

그리고 꿈이 이루어졌다.


서가.jpg


주부0에게 준 첫 그림 선물이며,

이 그림 선물을 받은 주부0이 엄청 좋아하여, 나 역시 모든 것을 가진 듯한 벅찬 느낌을 받았다.

남에게 선물을 주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인데, 그림 선물은 나의 정성을 담아 주는 것이라 더 의미가 있고

또한 받는 사람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감동이 된다.

나만 감동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남도 감동을 받는 그림을 더 정성을 담아 그려야겠다 다시 한번 다짐하였다.~^^


그리하여...

이후에도 주부0을 모델로 2개를 더 그렸다. 하지만 만족은 커녕 째려봄만 당했다.

"아직은 얼굴을 그릴 때가 아니라나...뭐라나."

역시 창작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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