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지나고 나서 하지 못한 말 때문에 후회하는 일을 반복해
♡꼭 지나고 나서 하지 못한 말 때문에
후회하는 일을 반복해♡
정전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다.
분명 마음이 풀려 화해한 듯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마주하고 데이트도 하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면서도 마음 한편이 허전하다.
친구들은 같이할수록 헤어지기도 싫고
오랜 시간을 더 같이 있고 싶어 한다고 했는데...
분명한 건 찌질이도 모질이도 그렇지 않은 모자란 마음이다.
그런 기분들이 서로는 찝찝하고 신경 쓰인다.
분명한 건 오래된 연인들의
거리감은 아니라는 거다...
불금인 찌질이는 그냥 집에 가기도 그래서 모질이에게
"오늘 뭐 해? 영화나 볼까?"
"영화? 아니... 피곤해. 집에 가서 쉴래."
"내일 쉬면 안 돼? 토요일이잖아..."
" 그렇긴 한데 재미있는 영화도 없고... 그냥 별로..."
"그래? 그럼 할 수 없지 뭐... 조심히 잘 들어가."
아쉬운 마음보다 빠른 포기가 모질이는 짜증 난다.
"응..."
생각도 안 해보고 말하는 모질이에게 찌질이는 서운하다.
무작정 시간 때우는 데이트에 손 얹는 찌질이가 모질이는 섭섭하다.
별거 아닌 걸로 둘이는 점점 멀어지는 오해로 익숙해져만 간다.
꼭 지나고 나서 하지 못한 말 때문에
후회하는 일을 매번 반복하더라고...
애쓰는 순간 불필요한 감정과 말이 자꾸 엉켜서
전하려던 마음과 상관없는 말들을 내뱉기도 하지.
그건 전하지 않은 것만 못한 마음일 거야...
조금 더 솔직하게 진심을 담아 서로를 알아간다면
말로도... 마음에서도...
상처가 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