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휴식 (休息)
사각사각
고요함을 가득 채우는
사과를 깎는다.
때가 오기를 기다렸던
새콤하고 달콤한 인생과 닮은
홍로 사과를 깎는다.
초록의 풋사랑이 지나면
빨강과 초록이 섞인 첫사랑이 온다.
‘뭐 이런 글을 올릴까?’
홍로는 나의 최애 사과다.
언젠가 썼던 글이 조금 낯부끄럽지만..
원래 사랑이란
촌스럽고 유치하고 그런 것 아닐까?
오늘도 굿모닝 브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