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사이 Jan 27. 2024

매운 족발

지난밤 금주(金酒)

*매운 족발*

삶은 족발
(수육이나 닭발을 사용해도 된다)

양념장 재료 (밥숟가락 기준)
고추장 1술, 매운 고춧가루 3술, 설탕 1술, 매실청 1술, 청주 3술,
생강즙 1/2술(옵션)
물 1컵(종이컵)
다진 마늘 1술, 다진 파 1술,
쫑쫑 썰은 청양고추 3개,
통깨 솔솔~

1. 모든 양념재료를 넣고 섞어서 고춧가루가 불도록 최소 10분 이상 둔다. 냉장고에 미리 만들어두면 더 맛있다

2. 족발을 마른 팬에 달달 볶아준다. 겉면이 노릇해지면서 살짝 눌을 정도로 꼬득해지면 준비해 둔 양념장을 넣어 타지 않도록 부지런히 볶아준다.
족발에서 기름기가 꽤 많이 나오니 식용유가 필요 없지만 순살만으로 만들 땐 식용유를 넣어 타지 않고 고소함을 더해야 한다.

3. 수분기 없이 꾸덕해지면 완성!

4. 통깨를 솔솔 뿌려준다




올해는 꼭 금주에 성공하기로 했다.

블로그 이웃님의 신년 계획인 금요일에만 술. 신박한 금주를 따라 하기로 했다. 불금엔 금주!


술의 참맛은 소주다.

술 먹는 장소는 언제나 똑같다.

술친구도 언제나 똑같다.


엄마가 그리울 때 펴는 요리책 매거진에  넣을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넣기로 했다.

아이가 맛있게 밥반찬으로 먹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엄마 생각이 날 수도 있을 것 같다.








매거진의 이전글 비법 칼국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