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함

by 이안



불안함


말수가 줄어든 너,

표정이 사라진 너.

나는 애써 웃으며

손톱 끝을 만졌다.





불안함은 소리 없이

번지는 병 같아서

숨길수록 더 깊어졌다.

그날의 공기까지

네가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