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분명한

by 이안



불분명한


니 마음.





늘 애매했다.


좋아한다고 했지만

사랑이란 말은

끝내 들은 적이 없었고,


보고 싶다고 하면서도

한참을 나타나지 않았다.


잡아달라는 건지

놓아달라는 건지

나는 늘

너의 말과 표정 사이에서

길을 헤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