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 원 규 수 작사/AI캐럿 작곡
코 옆에 조그맣게 올라왔었나 봐
그냥 둬도 괜찮을 줄 알았어
세수하다 툭
코 풀다가 툭
조금 더 커졌지만 신경 안 썼지
조심하면 괜찮을 줄 알았어
화장하다 툭
옷 입다가 툭
붉게 부어버려 활화산이 되었네
아프도록 자라 버려 짜지도 못하네
일찍 약부터 바를 걸 그랬나 봐
일찍 반창고도 부칠 걸 그랬나 봐
우리 사이 뾰루지도 이렇게 커졌을까
그냥 둬도 괜찮을 줄 알았어
무심하게 툭
조심 없이 툭
여러 날을 조심하다 말끔해졌어
이제는 흔적도 남지 않았지
기억 속에 툭
마음속에 툭
지금 콧방울 옆에 뾰루지 패치가 붙어 있습니다.
거울을 보다 가사 내용을 떠올렸는데 제 얼굴의 뾰루지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고 싶지는 않더군요.
하여 뾰루지 대신 노래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사진을 골라 보았습니다.
여유가 있으시다면 노래도 들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