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옥아! 고마워

파리지옥

by 행복한금작가


딸이 몇달 전부터 파리지옥을 사달라고 했다. 아이들 어렸을 때 음식점에서 파리 지옥이 있어서 과연 파리 잡아먹을까?하는 생각을 하였던 적이 있었다. 여러 군데를 알아봤지만 팔지 않아서 인터넷으로 살까 검색하고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잊어먹었다. 그리고 저번주 일요일(8일)날 산본에 사진 찍을 일이 있어서 갔다가 작은 화원이 눈에 띄었다. 거기 앞에 떡하니 파리지옥이 있었다. 어머나! 반가운 마음에 매장에 들어가니 더 많은 파리지옥이 있었다. 파리나 다른 곤충들은 싫어하겠지만 나는 너무 반가웠다. 여름이어서 인기를 받는 파리지옥.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예쁜 여직원의 말에 나 또한 딸이 좋아할 생각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을 향해 걸어갔다.일주일에 한번씩 물을 준다는 정보를 듣고 빨리 딸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버스를 탔다.

똑똑한 백과사전에게 파리지옥에 물어봤다. 친절하게 이렇게 알려주었다.(출처: 네이버백과사전)


(1) 특징

식충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파리, 나비, 거미 등의 곤충을 산 채로 먹으며 일단 먹이를 삼키면 소화가 완전하게 될 때까지(7~10일) 트랩(잎)을 닫아 놓는다. 생선이나 햄버거 등을 화분 주위에 놓으면 파리 등이 모인다. 그러면 이 파리지옥은 유인 냄새를 뿌려 파리가 덫으로 들어오게 하여 3개의 자극털을 2번 건드리거나 자극털 세 개 중 2개 이상을 건드리면 즉시 덫을 닫는다. 그리고 보통 일주일이나 10일간의 소화 기간을 갖는다. 소화가 끝나면 덫이 열리고 소화가 안 되는 뼈다귀 등이 나오며 이것들은 바람에 날려간다.


(2) 효능 및 기원

파리지옥의 잎은 항암제, 면역조절제, 나병치료제, 불임치료제, 낙태약 그리고 키틴질 합성효소 억제제의 원료로서 여러 해 동안 이용되어 왔다고 한다.


(3) 이용 방법

아파트 베란다의 개수구 근처에 두면 많은 벌레를 잡을 수 있다. 또한 갓난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화학적인 살충제 사용이 어려우므로 화분을 몇 개 두면 벌레를 잡는데 효과가 있다.


(4) 키우는 방법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은 조건에서 잘 자라며 겨울을 난다. 별도의 비료가 필요 없으며 보통 2~3년 자라야 벌레(파리, 나비, 개미, 달팽이 등)를 잡아먹는다. 볼펜 등으로 덫 부분을 자극하여 덫이 닫히는 것을 억지로 보려고 하는 것은 이 식충식물에게는 엄청난 에너지의 손실을 초래한다.


옮겨심기 : 구입시 모래나 흙에 심어져 있다든지 비록 물이끼에 심었을지라도 그것이 상해 있으면 구입한 직후 새로 심는 것이 좋다. 먼저 화분을 비롯해서 새 물이끼와 화분 조각이나 자갈, 철망이나 플라스틱망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화분 밑으로 벌레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망을 깔고 물이 잘 빠지도록 그 위에 깨진 화분 조각이나 자갈을 약간 넣는다. 그리고 물이끼 중에서 될 수 있는 대로 긴 것을 골라 바닥 위에 세로로 가지런히 놓는다. 그런 다음 식물체 뿌리가 똑바로 밑으로 자라도록 하고, 물이끼로 싼다. 이렇게 물이끼로 싼 파리지옥을 화분에 넣고 빈 곳이 있으면 가볍게 물이끼로 채운다. 이때 물이끼를 세로로 가지런히 하는 것은 물이 잘 빠지고, 뿌리가 곧게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다.


햇빛 및 온도 : 아침에는 햇빛이 들고 오후에는 그늘이 지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반그늘이나 발을 쳐서 차광을 하고 통풍이 잘되게 하여 가능하면 20℃가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 식물의 자생지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기후지역으로 월동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화분을 밖에 그대로 놓아두면 건조한 상태에서 꽁꽁 얼어죽는 수가 있으므로 베란다나 시원한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용토 : pH 5~6정도의 산성토로 보수성이 좋은 것을 써야 한다. 보통 물이끼에 심는 것이 좋으나 배양토를 이용할 때 피트모스 1 : 모래 1의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거름주기 : 물이끼에 심는 것에 비료를 주면 곰팡이가 발생하여 식물에 나쁜 영향을 끼치므로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피트모스에 심었을 경우 뿌리가 충분히 자라므로 생장이 왕성할 때 하이포넥스 1000배액을 1개월에 한 두 번 주거나 지효성(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의 고형비료(고체로 된 비료)를 조금 주어도 좋다. 만약 식물체가 연약해졌다면 거름이 과다한 것이 원인일 수도 있으므로 거름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물주기 : 물을 좋아하므로 물을 담은 수조에 화분 밑이 물에 약간 잠길 정도로 가지런히 놓는 것이 좋다. 습도는 높은 곳을 좋아하므로 수시로 물을 뿌려주거나 습도가 높은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번식방법 : 5~6월에 흰색 꽃을 피워 곤충에 의해 수분이 이루어져 검고 반짝이는 깨알같은 씨가 나타난다. 씨를 채취한 후 날짜가 지날수록 싹이 나오는 비율이 떨어지므로 바로 뿌리는 것이 좋다. 빈 화분이나 종이컵 등에 피트모스를 넣고 그 위에 씨를 뿌린 후 물을 흠뻑 흡수시킨 후 복토(씨를 뿌리고 그 위에 흙을 덮어 주는 것)는 하지 않는다.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물관리를 해준다. 씨를 뿌린 것이 큰 포기가 되어 꽃이 필 때까지는 3~4년이 걸리므로 집에서는 씨로 번식하기보다는 포기나누기나 비늘잎의 꺾꽂이가 효과적이다. 포기나누기는 3월이 적기인데 분갈이를 겸해서 5월까지도 가능하지만 너무 늦는 것은 좋지 않다. 포기나누기는 분갈이하듯이 살며시 뽑아내어 토양을 깨끗이 제거하고, 뿌리가 붙은 새끼 포기를 잘 떼어내 분갈이를 해주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파리지옥 [Flytrap]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건강 꽃 식물 재배와 이용, 2010. 3. 8., 김영아, 송천영)


우리집 파리지옥이 열일하는 중이다. 방충망이 열려 있었는지 똥파리가 들어왔는데 파리지옥이 잡았다.


여름철에 모기, 날파리, 파리등이 집으로 들어오는데 특히 모기는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 새벽에 잠을 깨우는 모기는 정말 밉고 싫다. 우리집은 숲과 가깝고 해서 더 벌레들이 많다.


모기향을 피우면 옷이나 집안에 냄새가 밴다. 그리고 킬라랑 전기로 꽂는 모기퇴치하는 것도 별 효과를 가지지 못한다. 건강에 해롭기만 하다.


파리지옥을 좀 더 사서 방마다 하나씩 가져다 놓아야겠다. 환경을 보호하고 비용도 절약하고 일석이조이다.


아버님 댁에 파리지옥 들여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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