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
올해는 나는 약속을 잡으려하지 않는다. 약속을 잡는다고 해도 중요한 약속만 잡는다. 내가 꼭 참여야해하고이나 배울 곳만 간다. 작년에 인풋만 하고 아웃풋을 한다고 주말마다 서울로 갔다. 북토크도 내가 하고 싶어서가 아니고 일정이 잡혔다. 그리고 자연스러게 임은자작가님 북토크에 가서 서미숙작가님 북토크에 초대를 받았다. 서미숙 작가님이 멘토이기도 하고 초대를 받았으니 가고 싶었다. 내가 억지로 만들지 않아도 인맥은 만들어진다. 한희아 작가님도 엄마들의 이유 있는 반란에 오셔서 그 때 처음 뵙게 되었다. 작년에 4번 정도 뵙고 독깨비로 오시게 되었다. 장연애작가님도 마찬가지로 북토크 오시기전에 사부따로 친해진 사이라. 사부님은 손을 예쁘게 하고 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오셔서 이쁘게 사진을 찍어주시고 사진 전시회로 참석하면서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언제 만나도 부담 없고 편안하고 배려해주시는 두 분을 좋아한다.
자기계발하면서 블로그에 뭔가 성과를 내신 분과 친분이 있었으면 해서 일부러 블로그에 답글을 남기고 강의 후기를 남겼다. 강의 후기는 복습차원으로 그리고 글쓰기 연습으로 나는 하게 되었다. 내가 생각했던 멘토님들은 너무 바빴다. 톡을 보내면 읽지도 않으시고 너무 바빴다. 나처럼 이렇게 연락을 하는 사람은 어쩜 그 분한테는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가 있겠다고 생각하고 나서 그 떄부터 나는 멘토라고 아니면 알고 싶은 분들께 연락을 하지 않았다.
세상 살아가면 먼저 가신 성공한 사람이나 소히 잘나가는 사람들에 보이지 않는 잘 보이기 위해서 사람들은 애쓴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난 느낄 수 있다. 잘 나가는 사람에게 배우고자하는 마음은 다 같을 것이다. 잘가는 사람들은 주변사람을 살필 여력이 없다. 강의를 하면서 강의에서 끝이 난다. 정이나 만남으로 이루워지기가 어렵다. 난 잘나간 사람들보다 지금 시작했거나 조금 한 발자국 나간 사람들에게 손을 뻤는데. 그사람이 어느 정도 능력이 있건. 조건없이 쳐다본다. 그 사람에게는 많은 장점들이 있고 배우게 된다. 그리고 서로 소통을 하다보면 나를 챙겨주고 나는 반대로 다른 사람들을 챙겨주게 된다. 그러면서 서로 힘이 되는 존재가 된다. 밥을 먹으면서 때론 차를 마시면서 서로에 환경이나 사정을 알게 되고 더 친밀해진다. 내가 한 발자국 다가가기 위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가끔 사진을 보낸다. 그 분이 어떤 꽃을 좋아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감사의 표현을 해주시는 분들도 많다.
온라인상에도 친해질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인맥을 쫓아다니다가 실망하고 좌절하게 된다.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 내가 왜 쓸데 없이 돈을 쓰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에 대해 되짚게 된다. 인맥을 빨리 늘어갈 수록 인맥이 재산이라고 하는 말보다 어느순간 회의감이 느낀다. 내가 인맥 늘려서 무얼하고 싶은건지?
사람들에게 실망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나도 자기계발하면서 느꼈던 부분이다. 사람이 우선인데 고객을 돈으로 바라보는 그런 분들을 만나면서 나는 거리를 두게 된다. 자본주의 국가라도 해도 난 인간관계가 우선이고 돈은 차차 벌면 된다. 돈 때문에 내 삶을 사람들과 바꾸고 싶지 않다. 남이 만들어 놓은 강의안을 훔쳐서 자기가 만든 것처럼 강의를 하는 사람들의 소문이 들려왔다. 과연 오래하고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준다는 건 가치 있는 일이다. 주변의 덕분에 성공을 할 수 잇따고 나는 말하고 싶다. 혼자 잘라서 성공한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끌어주고 이끌어주어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훈 날 내가 성공했다고 느끼면 말하고 싶다.
사람을 많이 만나지 않아도 결이 만나는 사람은 연결이 되고 인연이 된다. 나는 조용히 내일을 하면서 실력을 키우고 돈을 벌고 싶다. 내 돈이 얼마가 있고 재산이 얼마 있는거 중요하지 않다. 사부자 사부작 내 일을 하다보면 사람을 얻을 수 있고 소중한 인연은 계속 이어진다. 나는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노력과 꾸준함으로 나에 일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우리 밥먹자!."
"우리 차 한잔 하자."
이렇게 보고 싶고 그리워하는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인맥이 끊어질까 불안해하지 않고 나랑 맞지 않는 사람을 굳이 붙잡아 두고 싶지 않다. 더 깊고 편안한 인맥으로 나고 싶다. 돈을 벌기 위해 불편한 인간관계는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