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니그라피
송부 종합복지관에서 캘리그라피동아리활동을 신청했다. 의왕시 도서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계속 참여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신청을 안 했다. 그래도 캘리그라피를 계속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새벽부터 난 내가 마음에 드는 문구로 글씨를 쓴다. 쓴다기보다 그린다!
그래도 글자 모양이면 되는 건 아닌가?
새로 오신 회원 두 분은 서로 아는 친분이 있는 분이고 왕초보이시다. 한 분은 좀 쉬시다가 오셨다는 어르신, 수채화로 그림을 잘 그리고 글씨 또한 예쁘게 쓰신다. 총 8분과 함께 동호회를 꾸려갈 예정이다.
글씨는 그려야 제맛이다! 다른 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은 성큼 지나간다. 난 11시에 수업이 있어서 10시 40분까지 하고 센터로 달렸다는 건 안 비밀!
예쁘고 상냥하고 애교 많은 담당 선생님! 간식을 회원들을 위해 공수해 오신 마음이 예쁘시다. 새로 오신 회원분이 일본에서 사신 사탕을 주시고, 따님이 일본에 살아서 4월에 일본을 가신다고 하신다. 입이 호강한다!
수강생 중에서 그린 그림이다. 똥 손이 나는 그저 부러워서 사진으로 담는다. 그림도 배우고 싶지만 지금은 시간과 여력이 되지 않는다. 에너지가 넘쳐 보이는 회원♡
여기는 강사분이 따로 없고 유튜브나 책을 보고 따라 쓴다. 정말 취미로 하신 분들!!
일 있을 때는 빠져도 되고 부담이 없다.
전에 캘리그라피하신 분이 기증하고 가셨다고 한다. 이렇게 자료가 많다니 너무 기분이 좋아진다^^ 어떤 책부터 글을 써볼까 책을 훑어보는데 설렌다. 언젠가 나도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으로 풍선처럼 두둥실 성장해 나아가기를 비나이다!
ㄷ글쓰기 연습하는데 담당 선생님이 사진을 언제 찍으셨는지 단톡에 사진이 올라왔다. 고개 숙이고 열심히 글씨는 쓰는 자세는 100점이다.
무엇을 대할 때 자세와 태도가 중요하다. 암요
한글날 기점으로 전시회 계획도 세우고 즐거운
대화는 끝이 없었다.
나는 글씨를 잘 쓰고 싶다. 작년에 손놓고 있는 거 꾸준히 해보면 좋은 글씨가 나올 거라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꼭! 기필코 예쁜 글씨로 카드를 써서 선물하고프다.
올해 목표를 또 가져본다! 뭐든 함께하면 오래가고 으샤으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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