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저는 차츰 정확한 콘셉트로 문제를 해결하는 광고쟁이로 자리를 잡았고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시작은 제 한에 있는 것을 깊이 들여다본 후 제가 잘하는 것을 찾아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걸 다른 사람들이, 세상이 원하게 한 거죠.(p.133)
“씨앗이 죽지 않고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려면 물을 주고, 바람과 햇볕을 쬐어주며, 때로는 비료도 주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태도다. 즉 태도는 우리 안의 재능이 도중에 꺾이거나 사라지지 않고 활짝 꽃 피게 한다.’”(P.144)
“재능보다, 능력보다, 태도가 경쟁력이다! 특히 마흔 넘어 생의 중반에 이르면 이 세상에 나올 때 자신의 선택과 무관하게 부여받은 재능을 살리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퍼포먼스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감히 결론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를테면 끈기, 결기, 도전을 피하지 않는 담대함, 작은 일에 안달복달하지 않는 강한 심장 같은 것들이죠. 얼마나 다행인가요? 내가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그래도 결과를 바꿀 수 있으니 말이죠. 저는 이 모두를 ‘태도’라 이릅니다.”(P.145)
조직의 시스템이나 문화, 의사결정 과정이 마음에 안 드는데 그걸 바꿀 힘은 자신에게 없을 때, 우리 개인들은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조직에서 일한다는 건 오로지 조직을 위해 쓰이는 게 아니라 동시에 자신의 목표도 추구하는 것이란 말에 동의하신다면 답은 명확하리라 생각합니다. ‘곧 떠날 회사인데’라든가 ‘마음엔 안 들지만 대안이 없으니까 적당히 하지’가 아니라 자신이 맡은 일은 어쨌든 열심히, 제대로 해내는 겁니다. 어디에서 일하든 자신을 위해 일하는 것이니 조직이 마음에 들고 들지 않고 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거예요.(p.202)
이쯤에서 초점을 우리 자신에게로 바꿔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일도. 삶도 주도적으로 살고 싶으시죠? 또 여러분 자신을 사랑하시지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를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게 됩니다. 존중할 때는 어떻게 하나요? 물어봅니다. 일방적으로 뭔가를 결정하지 않아요.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끊임없이 묻게 됩니다.(p.211)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방법도 타인을 존중하는 방법과 다르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시시때때로 묻는 겁니다. 특히 중요한 것들을 질문하는 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고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바깥의 흐름을 내 생각인 양 착각하며 살게 돼요.(p.214)
고민이 있을 때 누군가에게 하소연을 하거나 도움을 받으려면 먼저 상황을 설명해야 합니다. 제가 어려움에 처해 선배를 찾아갔다고 합시다. “선배, 저 고민이 있어요” “그래? 뭔데? 말해 봐!” 그러면 저는 문제가 뭔지 설명하겠지요? 상황은 이러저러하고 이만저만해서 힘들다고.
바로 이 과정이 문제를 명확히 하는 과정입니다. 머릿속에서 이 생각 저 생각이 한데 뭉쳐 뭐가 뭔지 선명하지 않던 것들을 바깥으로 끄집어내는 과정, 출력 과정이죠. ……
해법을 찾는 일은 문제를 명확히 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많은 경우 문제가 선명해지면 해법도 한결 가까워져요. 그래서 고민이나 어려운 문제와 맞닥뜨렸을 때 좋은 방법은 글로 쓰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건 생각나는 대로, 올라오는 대로 다 적는 겁니다. 처음 한두 줄을 써보면 그다음부턴 생각의 속도를 손이 따라가지 못할 만큼 많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있습니다. 다 적어보세요.(p.244)……
무의식이 90퍼센트, 의식은 겨우 10퍼센트밖에 안되니까요. 그만큼 우리는 자기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지내는 거죠. 늘 애쓰지 않으면 자신을 잘 알기 어려운 이유입니다.(p.245)
마흔 때쯤의 나이는 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 취업을 해 십수 년을 보낸 시기입니다, 내내 선명한 트랙을 따라 달리다 갑자기 길”(P.320)
이 모호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해요. 사춘기 때의 육체적, 정신적 큰 변화 못지않게 이때에도 변화를 겪습니다. 몸도 예전 같지 않고 나이 듦에서 오는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하면서 전에 없는 질문들이 올라오기 시작하죠.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 있을까?’ 혹은 ‘언제까지 지금처럼 살까?’ 하는. 사실 생업은 가벼운 문제가 아니므로 여전히 유불리에 매몰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생의 짧지 않은 시간을 우리는 그렇게 살지 않았나요? 이젠 자신의 안에서 올라오는 질문에 귀를 기울이고 길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그 후의 인생을 사는데 후회가 적을 수 있습니다.(P.321)
오늘은 멤버 모두 이토스 독서모임에 참여를 하였다. 위에 있는 내용은 논제를 뽑기 위해서 발췌문을 정리해 보았다.
최인아 책방을 가서 저자를 만나고 싶다는 의견으로 모여서 내가 알아보기로 했다. 발제문을 통해서 깊은 사고, 통찰력, 다른 시선 등으로 책 한 권을 여러 번 읽은 느낌이 든다.
2명의 토론 진행자로 진행이 되었다. 왜 일을 하는가? 일의 본질, 존중에 대한 생각,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일의 본질, 태도, 소통, 대화, 목적, 목표 등을 위한 생각과 앞으로 글쓰기에 대한 부분도 여러 생각을 교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3번째 모임이 더 힐링이 되고 에너지는 일주일 이상 갈 것이다. 회가 거듭할수록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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