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 12번째 조각
— 단이가 준비한 작은 선물 —
아깽이 단이 시절을 담은
작은 스티커 이벤트를 진행 중이에요.
참여 링크 ↓
https://brunch.co.kr/@fd2396b57b014f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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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집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해요.
그래서 우리 집에는 늘 책장 사이로 조용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설명이 흐르고,
그 사이에서 따뜻한 손길이 조용히 공기를 데우곤 하죠.
그날도 엄마는 학생들과 수업을 하고 있었고,
옆에서는 단이가 아무렇지 않게
엄마 품 위에 몸을 살짝 기대고는 눈을 반쯤 감고 있었어요.
엄마가 책을 넘기거나
손끝을 조심스레 움직일 때마다
단이는 그 미세한 움직임을 느끼기라도 한 듯
더 편안하게 몸을 맡기고,
작은 숨을 고르게 내쉬며
부드럽게 잠의 깊은 곳으로 스며들고 있었어요.
아기 단이에게 엄마의 품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방석이자
가장 안전한 둥지였던 걸까요.
아무런 경계도 없이 완전히 마음을 내려놓고
저렇게 편안한 얼굴로 잠든 모습을 보면
단이가 느끼는 신뢰와 안정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만 같았어요.
----The end
단이 한마디 — 오늘도 와줘서 고마워.
너 덕분에 난 더 행복해졌어.
내일도… 함께해줄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