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하루를 여는 마음 26-16

2026. 01. 16.

by 산이

아침을 맞이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밤새 안녕했으니, 참 다행이다. 깊어가는 겨울의 아침이 이내 봄이 올 것처럼 정신을 맑게 한다. 기쁨도, 슬픔도, 힘듦도 다 살아 있어 얻을 수 있는 마음이기에,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고 감사하다.

아침에 아파트 화단에서 화사하게 웃는 애기동백꽃을 만난다. 깊은 겨울의 찬바람을 맞으면서 핀 꽃이라 더 아름답다. 붉은 꽃잎 속에 노란 꽃술이 선명하다. 이목구비 뚜렷한 미인을 만난 듯 기쁘다. 아침에 누군가에게 애기동백꽃의 미소처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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