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1. 15.
먼나무 열매가 참 곱다. 겨울이라 찬바람을 맞아서 그런지 더 붉다. 추위에 떨어 세상이 조용한데 숨 죽인 자연 속에 그래도 살아 있는 생명을 본 듯 먼 나무지? 하는 물음에 답하듯 먼나무란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붉은 열매가 꽃보다 아름답다. 세상사 모든 일은 상대적이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하루가 좋지 않는가?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아침을 맞는다. 비록 오늘이 생의 마지막이라 할지라도 내일을 기다리는 희망이 있어 오늘에 최선을 다 할 수 있지 않겠는가? 내일의 희망을 기대하며 오늘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