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1. 21.
강물이 도도히 흐르는 것처럼 일상의 시간도 유유히 흐른다. 흘러 흘러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으나 돌아오지 않는 것은 분명한데 하염없이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본다. 일상의 시간도 어김없이 흐른다. 무엇을 하든, 하지 않든 상관없이 흘러 흘러 사라진다. 시간은 쌓이는 법이 없다. 저축할 수도 없다.
강물을 거슬러 뛰 노는 물고기처럼 일상의 흐르는 시간에 의미의 수놓음이 있는 하루를 만들고 싶다. 시간이라는 하얀 천 위에 그려진 꽃그림 따라 의미를 새기는 색실이고 싶다. 하얀 천이 사라지기 전에 색실로 수를 놓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