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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교사 May 29. 2021

온라인 독서토론 : 팩트풀니스-3

부정본능과 직선본능에 대하여

이번 시간에는 2장 부정본능, 3장 직선본능에 대해 애기해보자


학생A : 직선본능에 대해 먼저 애기하고 싶다. 직선본능의 효과가 전세계적인 애기가 맞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 이런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본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B : 부정본능은 맞는 것 같다. 세계는 점점 나빠진다라는 생각, 역사는 점점 타락하는 쪽으로 간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코멘트 : 부정본능은 점점 나빠진다는 생각의 경향성이 있다. 사회전반에서 사람들이 부정적인 본능을 가지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서로 부정본능이 있음을 인정하고 대할 때 여유있게 대할 수 있는 좋은 근거가 될 수 있다. 너에게 개인적으로 부정본능이 나타나는 경우가 무엇일까?


학생A : 잘 모르겠다.


코멘트 : 집에 두 아들이 있다. 요즘 온라인 수업하면서 하루 종일 두 아들이 있다보니 계속 공부 안하고 논다고 애기한다. 하지만 한걸음 떨어져서 보면 아이들이 놀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한다. 하지만 부정본능으로 그렇게 판단해버린다.


 학생B: 이상적인 부분에 집착하는 부분이 있다. 내가 생각한 계획, 목표가 틀어지면 못 참는 것이 있다. 틀어지면 분노하고 채념하는 것이 있다. 내 뜻대로 되지 않을때 과거를 막을 수 없지만 현재를 충실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인간관계에서도 선입견이 생기는 것 같다. 작은 부분일 수 있는데 그 부분 때문에 사람에 대해 다르게 대하는 것 같다.


코멘트 : 본능일 수 있지만 계속 인식하고 훈련이 필요한 것 같다. 아이들은 본능대로 행동하지만 점점 사회화, 교육을 통해 조금씩 바꿔가야 한다


학생A : 모임을 함께 한 사람들 중에 내가 가장 부정본능이 센 것 같다. 특히 친구관계에서 자주 들어난다. 친구들과 같이 애기를 들을때 정말 생각없이 애기하나? 라는 분노에 휩싸일때가 있다. 그럼 그 사람에 대해 원래 그런 놈이였고 앞으로도 바뀌지 않고 그렇게 될꺼야 라는 생각으로 대한다. 부모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어머니에 대한 생각을 해보니 어머니가 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갖고 있을꺼야 라는 무의식적인 인식이 생겼다.


코멘트 : 상대방도 부정본능으로 나를 대할 수 있고 선입견으로 대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하면 좀더 여유가 생길 수 있다. 그렇게 할때 관계를 풀어갈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에 대해 직선적으로 선, 악으로 나누면 편하지만 문제를 풀어가지는 못한다. 그 친구가 열등감이 강해서 나오는 행동을 이해하고 나도 그 친구의 행동에 자극받아서 나도 그렇게 감정적으로 대한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제는 이런 부정본능을 다루는 법을 책모임을 통해 연습하고 배워야 한다. 너는 어떠니?


학생B : 억지로는 안되는데 만족스럽지 않다. 하루 일과에서 계획이외에 변수가 발생해서 못했을때 화가 난다. 동생이 사고를 쳐서 수습해야 할때 내가 왜 이런 일을 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코멘트 : 나는 왜 하루 일과는 계획대로 다 완수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게 될까?


학생B : 과제를 할때도 만족스럽지 않을 때가 있다. 더 시간을 들려서 과제를 완수하고 싶다. 그런데 잘 되지 않을때 나 자신에 대한 부정본능이 나타나고 협상을 하지 못하고 포기할때가 있다.


코멘트 : 부정본능과 직선본능이 합쳐지면 계속 부정적으로 보게 되면 나중에는 너는 그렇다라고 결론을 내고 더이상 기회를 주지 않는다. (낙인효과) 하지만 그런 순간에 긍정적인 면, 본성과 다른 긍정적인 케이스를 계속 경험하게 되면 부정본능과 직선본능을 더 잘 다룰 수 있다. 직선본능에서 미래에 대해 지금처럼 될 것이라고 계산해버리는 본능이다. 미래를 계획할때도 항상 바뀔 수 있다는 근거를 가지고 바라봐야 한다. 팩트안에서 더 자유케되는 사람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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