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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교사 Jul 24. 2021

온라인  독서토론 : 음식의 세계사-1

식재료 보관, 조미료, 곡물, 고기

이번 독서 토론할 책은 "처음 읽는 음식의 세계사"이다

1,2장을 읽었는데 어떠했는지 이야기해보자


학생A : 1장을 읽으며 소금 부분이 제일 흥미로웠다 대화하면서 교양 차원으로 얘기할 수 있는 소재라는 생각이 든다


코멘트 : 썩어가는 식재료를 보관하는 법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우리나라 주변에서 발효 문화로 장류가 있을 것이다 염장 같은 식품 등


학생B : 꿀은 몇천 년 정도 보관되는 것 같다 물이 닿는 부분만 곰팡이가 피고 나머지는 괜찮다 그래서 신기한 것 같다

(참고 : 꿀은 절대로 썩지 않는 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높은 당도에 의한 삼투 현상과 꽃꿀에 함유된 수종의 부패 방지 효소 때문인데, 균들이 꿀 속에서 활동하려고 하면 부패 방지 효소의 작용과 동시에 엄청난 당도로 인해 삼투 현상이 일어나 세균의 수분이 꿀 쪽으로 이동해버리면서 수분을 모조리 빼앗긴 꿀 속의 세균은 그대로 말라 죽게 된다.)


 학생A : 우리나라는 젓갈류 등이 있는 것 같다


코멘트 : 염장, 말린 것 등이 있다 식혜 등이 있는 것 같다 예전에 사피엔스를 봤는데 이 책에서는 문명의 발전을 음식, 식재료 관점으로 본 것 같다 는 문명의 역사를 어떤 관점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학생A : 저는 문명사를 공동체적 관점으로 보는 것 같다 여러 나라를 비교할 때 공동체가 세워지는 기준으로 보는 것 같다 이 책에서 나오는 인류의 의식주로 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 같다  


학생B : 이번 책 내용 자체적으로는 크게 인상적인 부분은 없었고 음식에 대한 언급에서 여러 나라 음식들이  연관해서 생각하게 된 것 같다


학생A : 저 역시 내용이 좀 깊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다음에 좀 더 깊은 내용이 있는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코멘트: 식품을 보존하는 것과 식품의 맛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부분은 좋았던 것 같다 는 쌀, 밀, 옥수수 중 어느 것을 제일 좋아하나?


학생A : 전 쌀을 좋아한다 배고프면 밥에 젓갈만 있어도 먹게 된다


코멘트 : 우리나라 쌀이 참 맛있는 것 같다 서양은 쌀 자체가 맛이 없어서 볶거나 조리는 음식이 발달되었다 프랑스 앙리 4세가 전 국민들에게 배불리 먹도록 닭 한 마리씩 주겠다고 해서 국기에 수닭이 그려진 것이다

영국은 주식이 감자다 "피시 엔 칩스" 풍토에 따라 이처럼 음식문화가 다른 것 같다

참고 : 수탉을 프랑스의 상징으로 만든 '선량왕' 앙리4세


학생A : 우리나라는 특히 음식 중에 신맛이 없다 필리핀에서 먹는 갈비탕도 신맛이 강했다


코멘트: 우리나라는 염장 문화이고 필리핀은 신맛이 강해서 기후에 따라 음식에 대한 맛이 차이 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는 신맛이 나면 음식이 상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화에 대한 익숙함이 필요하다 그리스에서는 주로 무교병(효모 없는 빵)을 먹었는데 우리나라에 플랫 브레드라고 한다(서브웨이 빵)


학생A : 미국 원조로 생긴 음식들이 스팸, 부대찌개, 라면, 우동 등이 있었다 옥수수도 품종 개량으로 훨씬 크고 많게 개량해가게 된다


학생B :  처음 옥수수는 낱알이 6개 정도밖에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점차 옥수수를 생산할 때 품종개량(육종)과 유전자조작(GMO)으로 커지고 상품성도 좋아졌는데 미국은 대부부 사료곡물로 GMO을 통해 생산한다

코멘트 : 다음 시간에 세계 3대 햄을 먹으면서 책 얘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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