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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교사 Aug 07. 2021

온라인 독서 토론 : 음식의 세계사-3

커피, 홍차,  설탕 그리고 콜드체인

책 내용에 맞게 군대에서 먹는 냉동식품과 콜라를 같이 먹으면서 산업화 시대에 산물(콜드 체인, 냉동식품)을 경험했다.


학생B : 커피와 홍차가 어떻게 유럽까지 전해졌는지 세계사와 함께 맞물러 들어온 것이 신기했다

커피가 들어온 경로
홍차가 들어온 경로

학생A : 파스퇴르의 저온살균법으로 우유가 싱싱하게 공급될수 있다는 것과 프랑스 공학자  페르디낭 카레가 만든 냉장보관법으로 인해 유럽대도시로 싱싱한 신선식품이 대량으로 운송될수 있었던 부분이 생각해보면 굉장한 변화였을 것이다


또한 일본에 메이지 유신 이래 서구 문명을 받아드리고 소고기를 먹는 유럽인의 영향으로 (그 당시 일본인은 불교 영향으로 소고기를 먹지 않음) 소고기 음식인 나베모노, 스키야키 등으로 발전했음이 놀라웠다 또한 이것이 몽골에서 들어온 중국의 훠궈가 변형된 요리라는 것을 알면서 몽골, 중국, 일본 식문화가 섞인 세계화의 상징 요리라는 사실도 새로웠다

중국의 훠궈와 일본의 스키야키

코멘트 :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의 집필 목적이 잘 나오는 것 같다. 인생관을 따져보았을때 시간적 흐름과 공간을 함께 볼때 세상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너희가 젊을때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흐름을 통해 세상의 흐름을 이해했으면 좋겠다. 식탁의 변화를 통해 세상의 흐름도 읽을 수 있다. 식탁에서 계란음식이 점점 사라졌다면 계란값이 폭등했다는 것을 아는 것이고 제철 음식도 예전과 다르게 어느 때고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세상의 변화를 식탁을 통해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는 세상의 변화를 무엇으로 확인할 수 있는가?


학생A : 큰 사건이 터지고 내 삶의 영향을 끼치게 된 것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알 수 있게 된 것 같다. 2009년 신종 플루가 터지면서 학교에 손세정제가 배치되고 손씻기가 강조되었다. 그리고 교실에 친구들이 10명씩 오지 않는 것들을 보게 되었다. 그 이후에 2014년에 세월호 사건을 통해 세상이 심각해졌음을 알게 되었다. 그 해 소풍도, 수학여행도 없어졌고 다음해에는 단체로 여행을 하지 않고 반별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그리고 고3때 조국 사태가 터지고 입시에 민감한 시기에 그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만 남았다. 그때 선생님들마다 그 사태에 대한 여러 각주를 다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최근에 코로나를 터지고 삶의 전반적인 모든 것이 바꾸게 되었던 것 같다. 대학생이 되었는데 수업을 듣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을 하고 그래서 다들 군대에 지원하고 ㅎ


학생B : 나의 경우 세상의 변화를 잘 경험할 수 없던 것 같다(학교 - 도서관 - 집이 모든 것인 생활패턴) 그래서 스스로 세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깨닫고 알아갔던 것 같다. 대통령의 죽음을 들으면서 정치에 대해 각성하고 세월호 사건으로 분노하고 투표를 통한 승리로 정치 효용성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리고 코로나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변화를 함께 경험하게 되는 것 같다.


코멘트 : 나의 경우 사소한 부분에서 세상의 변화를 감지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우산이나 종이 등 물품의 재활용이 당연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런 부분에 대한 인식 변화가 생겼고 물품을 사용하는 변화도 있었다. 그리고 공중전화, 삐삐, 핸드폰의 사용으로 변화되었음을 보게 된다.


학생A : 나에게 외식문화의 변화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망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대신 배민처럼 배달앱을 통한 음식 문화를 보게 된다.


다음 책은 마이클 샌들 “공정하다는 착각” 이란 책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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