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프로필 한 자락에 자신감 있게 기재할 수 있는 문구는 독서모임7년.
책장에 나란히 정리된 책들이 지난시간들을 바라보게 한다.
'독서모임을 왜 하는가?' 질문이 들어온다.
1.좋은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2.타인들의 생각을 엿볼 수가 있다.
3.삶의 질문이 늘어난다.
4.자아성장에 도움이 된다.
5.사고의 판단력이 고찰된다.
6.타인이 나와 다름을 인정할 수 있다.
7.토론의 장으로 말솜씨가 좋아진다(언변력)
8.타인과의 관계회복성 얻게 된다.
(같이 고민하고.
같이 아파하고.
같이 성장해 나아가고,
일명.희.노.애.락 함께 공유해 갈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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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읽어나아가는 원동력은 책마다 다를 수 있다.
어떤 책은 복부근력을 키워내는 것처럼 읽고,
어떤 책은 엉덩이 힘을 키워내는 것처럼 읽고,
어떤 책은 러닝머신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듯이 읽어나가야 하는 책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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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독서모임(현담다출판사 대표) 리더는 이렇게 말했다.
"독서에 대한 호기심과 즐거움을 꾸준히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보다 꾸준한 독서를 통해 자신을 관찰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 나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하는 것.
도움이 필요할 때 손을 언제든지 내밀어 줄것이다.
그러면서.
'사람이 책을 만들지만,책이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을 되뇌이면 내 마음의 문제나 갈등을 이겨내는 것 중 책 만한 건 없다는 걸 강조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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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뵈라!
'왜 책을 읽는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더 나아가
'책도 읽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책만 읽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한 뼘 쯤 성장해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 말한다.]
ㅡ독서를 위한 독서 본문중에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