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잠시
하는 착각 속에 다시 길을 헤맨다
자리는 늘 그 자리인데
마음은 날씨만큼 예측이 쉽지 않고
5월의 습기는 더 익숙지 않아서
다 지우고 남김없이 사라지고도 싶었다
우는 날이면 제습기는 돌고
눈물 자국도 내 거니까,
잠시만 울다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