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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oo

알면서도, 잠시

하는 착각 속에 다시 길을 헤맨다

자리는 늘 그 자리인데

마음은 날씨만큼 예측이 쉽지 않고

5월의 습기는 더 익숙지 않아서

다 지우고 남김없이 사라지고도 싶었다


우는 날이면 제습기는 돌고

눈물 자국도 내 거니까,

잠시만 울다 갈게요.





일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