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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oo

돌이 보이고 공원이 나온다

기다리진 않았는데

마중을 나오는 이가 있었다

멀지 않게 잘 왔는가

기지개를 켠다

많이 기다렸다는 듯이

그건 그저 내 추측이지만

그냥 눈빛이 그랬고

몸짓이 전하는 말의 모양을 전달받았다

어떤 말은 그렇게 쉽고,

그리 깊지도 않다

적어도 내겐 그런 일이다

귓속말을 해주었더라면

그토록 큰 목소리를 알려주는 건

비밀스럽지 못한데.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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