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칸 닮았는데 3천만원대?”
체리 익시드 엑슬란틱스 MX / 출처 : 익시드포르쉐 마칸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 여기에 전기만으로 210km를 달리고 총 1,3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중형 SUV가 등장했습니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 체리가 선보인 '익시드 엑슬란틱스 MX'는 가성비와 성능, 디자인까지 고루 갖춘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한데
익시드 엑슬란틱스 MX는 확장형 전기차(EREV)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전기차의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엔진이 발전기 역할을 해 충전 걱정 없이 긴 주행이 가능합니다.
순수 전기만으로도 210km를 달릴 수 있어 도심 주행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총 주행 가능 거리가 1,300km에 달해 장거리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체리 익시드 엑슬란틱스 MX / 출처 : 익시드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사이에서 고민하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합니다.
마칸 닮은 겉모습, 고급스러운 실내
엑슬란틱스 MX의 외관은 포르쉐 마칸과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곡선미가 살아 있는 전면부와 균형 잡힌 볼륨, 풀-LED 라이트 바 등 매끈한 디자인 요소들이 눈에 띕니다.
차체 크기는 스포티지보다 크고, 신형 싼타페보다는 약간 작은 수준으로, 전장 4.78m와 휠베이스 2.8m는 중형 SUV의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실내는 고급 나파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가 어우러지며, 대형 디스플레이 3개가 중심이 된 디지털 감성 가득한 구성도 인상적입니다.
체리 익시드 엑슬란틱스 MX / 출처 : 익시드최신 기술로 무장한 주행 보조 시스템
엑슬란틱스 MX는 라이다 센서를 포함한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최신 전기 SUV로서 기대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을 높이며, 장거리 주행 시에도 신뢰할 수 있는 서포트를 제공합니다.
디지털화된 실내와 첨단 센서 기술은 차량 운전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3천만 원대, 믿기 어려운 가격 경쟁력
이 SUV의 가장 놀라운 점 중 하나는 가격입니다.
트레이드인을 감안하면 약 1,900달러 후반에서 시작하며, 일반 판매가는 한화 기준 약 3,500만 원 중반에서 3,900만 원 수준입니다.
이는 국내에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상위 트림과 싼타페 하이브리드 기본형 사이에 해당하는 가격대이며, 상품 구성이나 크기를 감안할 때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실제로 중국 내에서는 BYD 송 L DM-i, 딥알 S07, 립모터 C11 등과 경쟁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중형 SUV 수요층의 강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