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부활이라니”…놀라운 스펙 공개된 이 차의

by 위드카 뉴스
Santana-Motors-Launch-1024x576.jpg 산타나 모터스 생산 / 출처 : 산타나 모터스

오랜 침묵 끝에, 한 브랜드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랜드로버 생산 이력까지 보유한 전설의 그 이름, 산타나가 돌아왔습니다.


스페인에서 다시 깨어난 산타나




한때 유럽 오프로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산타나 모터스가 약 14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이번 부활은 중국의 동풍, 정저우 닛산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스페인의 리나레스 공장에서 조립 라인이 다시 가동됐습니다.


부활의 신호탄으로 등장한 모델은 중형 픽업트럭 '산타나 400'입니다.


Santana-Motors-Launch1-1024x576.jpg 산타나 모터스 생산 / 출처 : 산타나 모터스



PHEV 모델은 무려 400마력 이상




산타나 400의 스펙은 인상적입니다.


디젤 모델은 2.3리터 엔진으로 188마력, 최대 500Nm의 토크를 발휘하며 3.2톤의 견인 능력을 갖췄습니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으로 400마력이 넘는 시스템 출력과 800Nm에 달하는 토크를 자랑합니다.


전기모드만으로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실내는 최신 픽업 트렌드 반영



산타나 400은 외형 못지않게 실내 구성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Santana-Motors-Launch2-1-1024x576.jpg 산타나 모터스 생산 / 출처 : 산타나 모터스



대형 디스플레이와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어,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모습입니다.


고출력과 전동화, 편의 사양 강화는 그야말로 '화려한 귀환'을 위한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만약 산타나 400이 국내에 출시된다면, 기아 타스만과 KGM 렉스턴 스포츠가 주요 경쟁 모델로 꼽힐 수 있습니다.


출력 면에서 산타나 PHEV가 가장 앞서지만, 타스만은 최대 3.5톤에 이르는 견인력과 주행 안정성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렉스턴 스포츠 역시 절대적인 파워보다 내구성과 실용성, 유지비 측면에서 충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Santana-Motors-Launch3-1024x576.jpg 산타나 모터스 생산 / 출처 : 산타나 모터스



국내 소비자에게는 단순 스펙보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완성도와 유지 편의성이 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게다가 국산 브랜드들이 갖춘 정비 인프라와 부품 수급의 용이함도 쉽게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국내 출시 여부는 여전히 미정




아직 산타나 400의 국내 출시나 가격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현재로선 기아 타스만과 렉스턴 스포츠가 보다 설득력 있는 선택지로 여겨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4년 만의 부활이라는 상징성과 인상적인 제원은 산타나 400을 충분히 특별한 존재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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