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믿었다가 초비상”...현대차는?

by 위드카 뉴스
Trump-internal-combustion-engine-protection-policy2-1024x576.jpg 트럼프 내연기관 보호 정책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연합뉴스

미국 자동차 시장이 최근 극심한 요동을 겪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 가정 하에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전통 강자들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자동차 업계는 반대로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입니다.


정책 혼선 속 흔들리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내연기관(PHV) 보호 기조와 함께, 미국의 전기차 전환 속도가 급속도로 둔화했습니다.


바이든 정권에서 친환경 정책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던 GM과 포드는 현재 거대한 손실과 전략 수정에 직면했습니다.


maga-believed-crisis-korea-thank-you-3-1024x683.jpg 트럼프 내연기관 보호 정책 / 출처 : 연합뉴스



포드는 전기차 사업을 축소하고, F-150 라이트닝의 재고가 쌓이자 내연기관 트럭으로 회귀하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스텔란티스는 단종했던 V8 엔진을 다시 부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들의 전략이 지나치게 양극단—완전 전기차와 레거시 내연기관—에만 치우쳐 있다는 점입니다.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부족하고, 테슬라 수준의 전기차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상황이 딜레마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하이브리드로 기회 잡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두를 아우르는 '양손 전략'을 전개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습니다.


maga-believed-crisis-korea-thank-you-2-1024x575.jpg 트럼프 내연기관 보호 정책 / 출처 : 연합뉴스



전기차 전환을 멈추지 않되, 하이브리드(HEV) 기술 개발을 병행해 유연한 생산 체계를 고수한 덕분입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충전 불편으로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망설이자, 하이브리드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쏘렌토, 투싼, 싼타페 등 주요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이미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입니다.


반면, GM과 포드는 이제서야 하이브리드 확대 계획을 고민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세대 무기 EREV까지 가시화




현대자동차는 여기에 더해 새로운 형태의 차량인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개발도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maga-believed-crisis-korea-thank-you-4-1024x608.jpg 트럼프 내연기관 보호 정책 / 출처 : 연합뉴스



EREV는 엔진으로 전기를 생성하고 모터로 구동되는 방식으로, 전기차의 주행 질감과 내연기관의 긴 주행거리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술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이 전기차 인프라 문제로 전기차를 주저할 때, EREV는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싼타페, 제네시스 급 SUV에 EREV 시스템을 탑재하기 위한 로드맵을 진행 중이며, 향후 2~3년 내 양산을 목표로 세우고 있습니다.


“한국 자동차의 골든타임”




전문가들은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정책 불확실성과 수익 악화 속에서 흔들릴 동안, 한국 자동차 기업에겐 절호의 기회가 다가왔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로 당장의 수익을 확보하고, EREV를 통해 미래 시장까지 선점할 준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변화가 곧 기회입니다.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현대차의 발빠른 전략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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