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원대 전기차?”…현대차는 초비상

by 위드카 뉴스
toyota-bz3-autonomous-vehicle-china-1-1024x576.jpg bZ3 / 출처 : FAW-Toyota

“라이다가 달린 전기차가 1천만 원대라고요?” 가격표를 본 이들이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습니다.


토요타가 내놓은 신형 전기차가 국산 내연기관차보다 저렴한 가격에 자율주행 기능까지 장착해 시장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기술과 가격, 둘 다 잡았다




FAW-토요타가 중국 시장에 출시한 2026년형 'bZ3 스마트 홈 에디션'은 파격적인 가격으로 등장했습니다.


한시적 할인 적용 시 시작가는 약 9만 3,800위안, 한화로 약 1,800만 원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프로모션이 끝난 후의 정상 가격도 약 2,100만 원 수준입니다.


toyota-bz3-autonomous-vehicle-china-2-1024x576.jpg bZ3 / 출처 : FAW-Toyota



이는 현재 국내 판매 중인 현대차 아반떼 기본 모델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싼 '가격 역전' 현상이 현실이 된 것입니다.


옵션도 무시 못할 수준




가격이 낮다고 해서 기본 사양만 갖춘 차량은 아닙니다.


‘bZ3 스마트 홈 에디션’은 지붕에 고가의 자율주행 센서인 라이다(LiDAR)를 장착했으며, 총 32개의 센서를 탑재해 상급 모델 못지않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또한 엔비디아(Nvidia)와 퀄컴의 고성능 칩셋을 적용해 차량의 두뇌 역할을 하는 연산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15.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실내는 고급감을 더하며, 외장 못지않게 실내 옵션에서도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toyota-bz3-autonomous-vehicle-china-4-1024x577.jpg bZ3 / 출처 : FAW-Toyota



성능 또한 ‘괴물 가성비’




배터리에는 BYD의 검증된 '블레이드 배터리(LFP)'가 사용됐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616km(CLTC 기준)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5~6천만 원대 고급 전기차 사양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수준입니다.


토요타는 이 모델을 통해 중국 내 전기차 판매 경쟁에서 우위를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기아, 압박 속에 고민



토요타의 이 같은 파격 전략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곳은 한국 완성차 업체들입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현재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반전을 위해 아이오닉 시리즈와 EV5 등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가격 경쟁에서 토요타의 공세에 밀릴 위기입니다.


toyota-bz3-autonomous-vehicle-china-3-1024x577.jpg bZ3 / 출처 : FAW-Toyota



아이오닉 6나 EV6는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어, 1천만 원대 전기차와는 직접적인 경쟁이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토요타가 BYD 배터리와 중국 현지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괴물 가성비’를 완성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 모델이 동남아, 남미 등 신흥 시장까지 확산될 경우 한국 전기차 업체의 수출에도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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