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전기차에 6천만 원?” 많은 이들이 고개를 저었습니다.
하지만 이 차는 결국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전기차가 되었습니다.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선보인 쿠페형 SUV '폴스타 4'가 한국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해 총 2,611대가 판매되며, 6,000만 원 이상 고가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입니다.
같은 기간 판매된 아우디 Q4 e-트론(2,475대), BMW i5(1,976대)보다 많이 팔렸습니다.
폴스타 4는 출시 당시 가격 논란이 있었지만, 실제 판매가는 반전이었습니다.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의 시작가는 6,69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경쟁 모델인 BMW i5의 9,000만 원 후반~1억 원대에 비해 3,000만 원 이상 저렴합니다.
차급이 낮은 아우디 Q4 e-트론과 비슷한 가격대면서도 더 큰 차체와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전기차’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후방 유리를 삭제한 대신, 디지털 룸미러를 탑재한 점은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2열 헤드룸 공간을 확장해 쿠페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3m에 달하는 휠베이스 역시 안락한 공간을 만드는 데 일조했습니다.
여기에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탑재하면서, 내비게이션 불편이 적은 ‘한국 맞춤형 수입차’로 어필했습니다.
중국 지리자동차 공장에서 생산된다는 점은 초기 논란을 불렀지만, 폴스타는 이에 대응해 '메이드 인 부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폴스타 4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 출시 가격을 전 세계 26개국 중 가장 낮게 책정하며, 적극적인 '한국 친화 정책'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었습니다.
폴스타코리아는 앞으로 고성능 모델을 추가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