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싸움보다 무서운 격차…

by 위드카 뉴스
hyundai-global-automotive-strategy-2025-1-1024x576.jpg 2025년 자동차 업계 성적표 / 출처 : 연합뉴스

모두가 전기차 속도전에 몰두할 때, 현대차는 묵묵히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수치보다 방향을 고민한 결과, '글로벌 빅3'라는 타이틀을 굳히게 되었죠.


현대차가 확보한 ‘추격 불가’ 격차




현대차그룹은 최근 약 735만 대를 판매하며 4년 연속 글로벌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순위가 아니라 하위권과의 ‘격차’입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4위 그룹과의 판매량 차이는 100만 대 미만이었지만, 최근엔 150만 대 이상으로 벌어졌습니다.


hyundai-global-automotive-strategy-2025-2-1024x711.jpg 2025년 자동차 업계 성적표 / 출처 : 연합뉴스



이제는 누구도 현대차의 3위를 넘보기 어렵게 된 것입니다.


양보다 질…현대차의 선택




주목할 점은 내실을 중시한 성장 전략입니다.


제네시스를 중심으로 한 고수익 모델과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을 강화하며 '물량 밀어내기' 없는 성장에 집중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경쟁사들은 가격 정책 실패, 신차 부재, 재고 누적 등의 문제로 스스로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업계는 현대차를 두고 “이제는 위만 보면 되는 안전지대에 진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hyundai-global-automotive-strategy-2025-3-1024x705.jpg 2025년 자동차 업계 성적표 / 출처 : 연합뉴스



도요타 독주와 비교되는 행보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에 집중한 멀티 패스웨이 전략으로 약 1130만 대를 판매해 압도적 1위를 지켰습니다.


전기차 수요 정체와 충전 인프라 문제로 인해 하이브리드가 ‘현실적 대안’으로 부상하자, 도요타는 이 흐름을 정확히 읽고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북미와 동남아 시장에서의 주도권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현대차와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전략적 방향성 면에서는 두 기업이 각자의 길을 공고히 한 셈입니다.


차세대 경쟁 구도, 다시 짜이기 시작했다



스텔란티스는 북미 시장에서의 가격 전략 실패와 신차 출시 지연으로 고전하며 판매 대수가 580만 대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hyundai-global-automotive-strategy-2025-4-1024x682.jpg 2025년 자동차 업계 성적표 / 출처 : 연합뉴스



그 자리를 GM이 대체하며 4위 가능성을 높였지만 현대차와는 여전히 큰 격차가 존재합니다.


닛산 역시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악화로 어려움을 겪으며 상위권에서 멀어지는 분위기입니다.


결국 이 구도는 ‘도요타의 독주, 현대차의 굳히기, 경쟁사의 몰락’이라는 결과로 요약됩니다.


이제 자동차 시장의 경쟁은 단순한 판매량보다 더 깊은 전략과 방향성을 가늠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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