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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카 뉴스 Nov 06. 2023

쉐보레 블레이져EV 신형 모델, 두가지에 모두 놀라다

주행거리 450km, 512km 모델. 한화 7,500만 원부터 시작

출처 – 쉐보레 / 쉐보레 2024 블레이져EV

지난 24일, 쉐보레는 국내 시장에 내년 도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2024년형 블레이저 EV의 다양한 트림과 가격대를 발표했다. 이 전기 SUV는 두 가지 모터를 장착한 4륜 구동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며, 특히 2LT와 RS 트림에 대한 세부 사항이 주목받고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인 카앤드라이버는 쉐보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024년형 블레이저 EV의 2LT 및 RS 트림이 각각 288마력의 출력과 46.0kg.m의 토크를 발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 쉐보레 / 쉐보레 2024 블레이져EV

그러나 이번 발표에서는 1LT 기본 트림이 단종된다는 다소 아쉬운 소식도 전해졌다. 기존 1LT 트림은 44,995달러(약 6,800만 원)부터 시작했으나, 앞으로는 2LT 전륜구동 모델이 기본 트림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공개된 전기 SUV의 출력과 토크 정보는 쉐보레가 처음으로 밝힌 것으로,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내년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블레이저 EV 2LT AWD의 가격은 56,715달러(약 7,500만 원)로 책정되었으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추정 주행 거리는 450km에 달한다.

출처 – 쉐보레 / 쉐보레 2024 블레이져EV
출처 – 쉐보레 / 쉐보레 2024 블레이져EV

내년에는 2LT 전륜구동(FWD)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며, 이 모델의 예상 주행 거리는 470km이다. 하지만 이 모델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상위 트림인 RS AWD의 시작 가격은 62,150달러(약 7,950만 원)이며, 주행 거리는 450km로 동일하다.


RS 후륜구동(RWD) 모델의 가격은 61,790달러(약 8,160만 원)로 책정되었는데, 이는 AWD 모델보다 높은 가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델의 주행 거리는 512km로 가장 긴 편이다.

출처 – 쉐보레 / 쉐보레 2024 블레이져EV

쉐보레는 지난달 미국에서 블레이저 EV 2LT AWD와 RS AWD 모델의 사전 주문을 시작했으며, 내년 초에 차량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가을부터는 RS RWD와 2LT AWD 모델의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블레이저 EV의 최상위 트림인 SS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RS RWD 모델의 가격 인상을 고려하면 SS 모델의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RS FWD와 다른 LT 트림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2024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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