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 그리움을 알려준 너를 생각하며
그리움을 안다는 것
한 번의 오만함이
수천번의 후회를 남기는 것
하나뿐인 이 가슴에
서른일곱 개의 구멍이 생겨버린 것
흰 종이 위에 작은 점 하날 찍고는
아무것도 채우지 못하는 것
꿈에나 그리던 너를 보고서도
못 본 척 돌아서는 것
함께 보낸 여름날을
문득 어느 겨울날 밤에 떠올리는 것
너로 인해 이 모든 것을 알았고
나는 이를 그리움이라 부른다
설레는 마음을 담아 글을 쓰고, 살아가다 문득 느껴지는 생각들을 담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