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챗 애플릿의 활용법
9일 새벽, 위챗 애플릿 기능이 정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에 위챗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장샤오롱은 유난히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10년 전의 1월 9일은 애플 휴대폰의 제 1막이 열린 날이었습니다. 이에 장샤오롱은 이 날을 선택해 위챗 애플릿을 공개하며 위챗 애플릿이 앞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만한 제품이라고 확언했습니다.
이 시각 위챗 그룹 채팅과 모멘트는 이미 각종 애플릿들로 도배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 첫 번째 찬스는 어떤 애플릿들이 잡았을까요?
모멘트나 그룹 채팅방에서의 움직임을 살펴보았을 때, 대다수의 인원들이 애플릿의 미래 가능성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본인들이 직접 새로 출시된 애플릿들을 체험해보기도 하고, 모멘트 역시 온통 애플릿으로 도배되며 뜨거운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 위챗에서 애플릿을 찾는 법
1. 위챗이 최신 버전인지 확인해본다
2. 이 곳에 애플릿이 표시되었는지 확인해본다
3. 친구에게 애플릿 발송을 요청한다
현재 버전의 애플릿에서는 오직 명칭으로만 검색이 가능하며, 태그나 유형별 검색은 지원되지 않고 있습니다.
애플릿의 출시, 상사에게 보고할 땐 어떻게 해야 하지?
상사에게 애플릿 사용을 건의할 때 아래 “6가지 불확실 원칙”을 기억하세요.
제 1 원칙: 위챗 애플릿의 사용은 기존 APP과 유사하여 H5 사용과 비교해봤을 때 보다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위챗 애플릿의 개발 난이도는 H5와 견주어 봤을 때 결코 뒤처지지 않지만, APP 개발과 비교해보면 훨씬 쉽다.
제 2 원칙: 위챗 애플릿은 H5를 완벽하게 대신할 순 없다. 기능 구현적 차이 이외에도 애플릿은 매번 수정할 때마다 감사/발표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해당 그룹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사용자 휴대폰에 발송하면 그 외의 감사가 필요 없는 H5에 비해 효율적인 측면에서는 비교적 뒤처진다.
제 3 원칙: 대중에게 익숙지 않은 첫 개발 기업들은 APP을 새로 개발할 필요 없이 위챗 애플릿부터 시작하면 APP 개발에 비해 훨씬 쉽게 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챗을 토대로 더욱 간단하게 홍보할 수 있다.
제 4 원칙: 위챗 애플릿은 기존의 공식 계정이나 기타 앱들과 운영 방식 면에서 차이점이 있기에 사용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정도의 정보를 얻고 난 후에는 더 이상 사용할 필요가 없어 유령 이용자들도 없을 전망이다. 우리는 사용자의 이용/니즈적 측면에서 출발하여 사용자가 당신을 필요로 할 때 주동적으로 당신을 찾게 하기 위해서이므로 우리가 사용자들에게 가져올 가치를 주목해야 한다.
제 5 원칙: 위챗 애플릿이 유저를 모으는 방식이 APP과 다르기 때문인데 앱스토어와 비교했을 때, 애플릿은 집중된 출처가 부족하다. 위챗 애플릿의 3가지 주요 유입처는: 1. 유저의 자발적인 검색; 2. 위챗 공유를 통한 유입; 3. QR코드 스캔이다.
제 6 원칙: 위챗 애플릿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기 좋다. 위챗은 충분한 인적 네트워크와 모바일 기기의 방문 횟수를 제공해주어, 위와 같은 더욱더 많은 모바일 유저들을 유치할 수 있다.
만약 위 내용이 당신의 상사를 만족시킬 수 없다면, 아래 내용을 마저 읽어주세요.
창업을 하고 싶은데 애플릿으로 가능할까요?
거의 확실한 나쁜 소식은, 창업자가 기존에 있는 유명한 APP이나 공식 계정 등을 모방하여 새 애플릿을 오픈할 경우, 성공할 확률이 극히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공식 계정 창업자들의 성공은 이미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애플릿을 주목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인기 APP들은 이미 자신의 애플릿을 개발해, 승산이 매우 적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위챗 애플릿을 통한 창업 기회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우선은 위챗 애플릿의 새로운 운영방식에서 고려해봐야 합니다. APP 개발에 적합하지 않은 롱테일(다품종 소량 생산된 비주류 상품이
대중적인 주류 상품을 밀어내고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는 현상)과 조회수는 높지만 친밀도가 낮은 일부 소량 생산품 같은 경우 위챗 애플릿을 통해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니즈들이 위챗 애플릿의 운영방식과 결합할 경우, 좋은 창업의 기회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위챗 애플릿의 강점은 3가지로, 이는 최소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첫 번째 강점, Tools에 대한 니즈
아래 그림은 기존에 있는 Tools입니다.
두 번째 강점, 다양한 서비스들의 범람
기존의 전통적인 we-media나 new media의 단순한 컨텐츠 형식과는 달리, 위챗 애플릿은 제공하는 컨텐츠적인 면에서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등 훨씬 더 고차원적입니다. 단순히 구독이나 관련 검색어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모바일의 다양한 교대 방식(alternate system)을 통해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위챗 애플릿의 신속한 결제방식과 반(半)폐쇄적인 운영방식 모두 결제 서비스를 제작하는 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향후 독립적인 APP의 형태로 운영되는 서비스는 今日头条와 같은 대형 서비스 외엔 거의 없을 예정이며, 대부분의 컨텐츠 서비스는 모두 위챗 애플릿으로 편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지어 일부는 今日头条와 같은 대형 APP들도 자신의 운영 시스템의 간편화를 위해 今日애플릿과 같이 운영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세 번째 강점, 최후엔 위챗 애플릿이 전통산업들의 영역마저 침투할 것
과거 온라인 네트워크 관련자들은 전통산업 관계자들로부터 "우리 카센터가 APP을 하나 개발해야 할까?" 혹은 "우리 통조림 공장 공식 계정을 개설해줄 사람 없을까?"하는 질문을 들어본 적 있을 것입니다.
예로부터 전통 산업체들은 온라인 네트워크를 거부한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많은 니즈들이 그때까지만 해도 아직 온라인 네트워크와 합의점을 찾지 못했던 것입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위챗 애플릿은 개설이 간단하고, 전파가 쉬우며, 유저의 사용 방면에서 부담이 적다는 등의 특징이 있기에 이러한 면에서는 전통 산업체들도 접근하기 쉽다는 주장입니다. 그렇기에 데이터화 정도가 높고, 매니징 밀도가 높으며, 지능형 설비 및 사물 간 인터넷 관련 범위의 전통 산업체가 아마도 최초로 위챗 애플릿이 점유할 영역이라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게 바로 이 모든 것이 위챗 애플릿으로 연결될 첫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이제 와서 위챗 애플릿을 시작하기 너무 늦지 않았나요?
위챗 애플릿의 존재가 예측되면서, 개발자들의 화제 및 고민거리는 바로 애플릿은 유저를 잡아두기가 어렵고 정기적으로 유저에게 홍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태그 역시 연동되어있는 7일 내에만 유저에게 발송할 수 있기에 개발자의 입장에서 유저를 잡아두기 어려운 위챗 애플릿은 흡사 상업적 가치가 없다고 여겨질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우리는 유저를 잡아두어야 한다는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관점을 바꾸어서, 유저를 잡아두기 어렵다는 것은 즉, 동종 업계 개발자들 간의 경쟁을 연장선 상에 올리는 것이고, 더 유능한 자, 제품이 유저에게 더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는 자가 향후 경쟁 속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지난 공식 계정 시대를 반성해야 합니다. 공식 계정 개설 당시 충분한 유저를 확보했다면 제 아무리 컨텐츠나 서비스가 좋아도 이후 경쟁자들의 승산은 매우 드문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러한 사회 속에서 일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위챗 애플릿은 유저를 잡아두기 어렵기에 배경과 유저 가치에 대해 강조하며, 이로 인해 일부 유망한 개발자들은 기존 개발자들을 뛰어넘을 기회가 충분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능력을 믿고 유저 가치에 대해 충분한 이해만 있다면 지금 바로 당신의 애플릿을 시작해도 늦지 않았습니다.
애플릿의 핵심 생태계 외에도 농촌이 도시를 에워싸을 기회가 하나 있습니다.
직접 애플릿을 개발하는 것이나 핵심 생태계 속 경쟁에 참여하는 것 외에도 많은 개발자들이 후퇴라는 방안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이에 애플릿은 애플릿 개발자들에게 아래와 같은 서비스들을 제공합니다;
1. 애플릿 스토어
2. 애플릿 위탁 개발 서비스
3. 애플릿 개발 클래스
4. 애플릿 개발자 커뮤니티
5. 애플릿 소스 코드와 슈트 제공
6. 애플릿 데이터 수집 및 분석
7. 클라우딩 서비스
8. 각종 SAAS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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