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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eednew Jun 11. 2019

텐센트 광고의 이커머스 2.0 시대

중소기업 브랜드도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활용해 중국시장의 강자로 떠오르다

안녕하세요 Weikorea Editor 입니다 :)
오늘은 작년부터 핫한 키워드로 떠오른 미니프로그램 (小程序,샤오청쉬)와 텐센트 광고를 활용하여 성공한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케이스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갓 창립 1주년을 넘긴 왕홍 슈에가오雪糕 브랜드 '종설고(钟薛高)'는 지난 해 빙수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으며, 이들의 위챗 미니프로그램은 현재 누적 매출 5000만 위안을 달성한 상태입니다. 


종설고의 창시자인 린청과 그의 팀은 미니프로그램에 대해, 단순히 브랜드와 유저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만드는 것뿐만이 아닌 유저들간의 입소문 효과와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종설고( 钟薛高) 의 미니프로그램 화면

또 한 가지 성공 사례는 모범생들의 창업으로 이뤄진 MatchU입니다. 상하이 교통대학교 석사학위를 가진 첸바오샹과 리우샹은 2016년 남성들을 위한 맞춤복 어플리케이션 MatchU를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2017년 위챗 모멘트 광고 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소비습관을 가진 유저들에게 효과적인 홍보를 진행한 것은 물론 작년에는 3, 4선 도시에까지 판매가 가능한 쇼핑몰을 개설했습니다. 작년 10월 한달 간의 셔츠 판매량은 15만 장 이상으로 3000만 위안 (한화 약 51억)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하였습니다.


▲  matchU  의 미니 프로그램 화면


  최근 몇 년 간 종설고와 MatchU와 같은 중소기업들은 적절한 위챗 광고 활용으로 제로베이스에서 완전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한 번의 위챗 광고는 일상적인 광고에 불과하겠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사활이 달린 프로젝트가 될 수 있습니다.



 직영 쇼핑몰 2.0시대트래픽  아니라 기능을 제공합니다
 과거 3년 간 유저들의 소비 수준 업그레이드와 확장되는 소셜네트워크 환경 하에서 4억 명에 가까운 신흥 온라인 쇼핑 고객들이 생겨났습니다. 이 때문에 중간 대리상을 통한 판매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를 원하는 사업자들이 많아졌습니다. 풍부한 내용의 H5 랜딩페이지 및 뉴스피드 형식의 광고로 유저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고, 텐센트 플랫폼 하의 인기 제품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생긴 직영 쇼핑몰은 1.0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영 쇼핑몰 1.0시대에서 2.0시대로의 전환,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텐센트 광고부서의 제너럴 매니저 郭骏弦는  "H5 위주의 콘텐츠로 다양한 쇼핑몰 상품이 생겨났던 1.0시대. 2.0 시대에는 직영 쇼핑몰들의 대거 출현으로 단순 H5보다는 공식계정과 미니프로그램을 종합화한 SaaS 시스템 활용이 가능해졌다" 고 이야기 합니다.

 

▲  텐센트 광고부서의 General Manager 郭骏弦


 그동안 많은 광고주들은 텐센트 플랫폼 상의 트래픽을 충분히 활용하고 매출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직영 쇼핑몰을 운영하는 광고주들은 텐센트 생태계의 발전을 가속화시켰고, 막강한 제조력을 베이스로 질 좋은 제품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유저들에게 더욱 양질의 소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직영 쇼핑몰 광고주들은 텐센트 광고 플랫폼을 활용하는 주요 고객층이 되었습니다. 이들의 광고 GMV 거래수는 이미 100억 건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폭 넓은 선택권을 가진, 기분 좋은 소비에 대한 유저들의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때문에 직영 쇼핑몰 광고주들은 텐센트 플랫폼의 각종 기능을 활용해 유저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상품을 맞춤화하여 이커먼스 2.0세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GMV (총매출량 및 상품 판매량 , Gross Merchandise Volume)

▲  텐센트의 이커머스 2.0시대


1.0세대와 비교했을 때, 2.0세대의 직영 쇼핑몰은 텐센트 플랫폼 상에서 종합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닌 잠재적인 고객을 발굴하는 종합적인 브랜딩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니 프로그램, 또다른 기회로 활용
 현재 위챗 플랫폼의 월 활성 유저 수는 10억 명에 달하지만 위챗에서 쇼핑몰 월 활성 유저 수는 6억 명에 그쳤습니다. 이는 아직 4억 명의 유저들이 쇼핑몰 활용 경험이 없으며 잠재적인 고객이 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소기업들은 텐센트 플랫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텐센트 플랫폼이 광고주들에게 제공하는 기능을 숲이라 한다면 대부분의 광고주들은 이 숲의 나무를 베어 겨우 책상 하나를 만드는 수준입니다. 활용법을 잘 모르겠다면 기능 조합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MatchU의 경우 기존 남성복 쇼핑몰들과는 다르게 C2B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창업자인 첸바오샹의 말에 따르면, 다른 브랜드의 경우 먼저 옷을 만들고 홍보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를 진행하지만 MatchU의 경우 먼저 잠재적인 고객들과 인터랙션 후 고객 맞춤의 옷을 생산해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판매 전 사전 인터랙션을 목적으로 한다면 공식계정과 위챗 미니프로그램, 모멘트 광고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신뢰도 있는 텐센트 플랫폼을 통해 유저들에게 맞춤 옷 생산 전 선결제를 받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2017년 대비 2018년의 매출액은 30배를 넘는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앞서 예시의 종설고의 경우 역시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적절히 활용해 유저들과의 인터랙션을 쌓고 장기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들은 CRM 방식을 활용해 유저들의 신뢰도와 충성도를 쌓고, 그 이후에는 빠른 전환효과와 함께 유저들의 재구매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브랜드 종설고의 홍보모델 佟丽娅, 통리야

 이를 위해선 타겟 유저층에 대한 파악이 매우 중요합니다. 종설고의 주요 고객층은 70% 이상이 직장인 여성과 엄마 고객들입니다. 이들은 주요 고객층에 어필할 수 있는 통리야를 홍보 모델로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선 위챗과 미니프로그램 등의 플랫폼 기능을 적절히 활용하는 동시에 데이터를 분석해 장기적으로 운영 가능한 충분한 트래픽을 축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텐센트 플랫폼의 광고 서비스는 직영 쇼핑몰 2.0 시대에 발맞춘 서비스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기업 규모에 상관 없이 4억이나 되는 잠재적 쇼핑몰 고객 유저들을 발굴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효과적인 브랜딩과 유저 전환에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광고의 각종 기능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예산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커머스 2.0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위챗 미니프로그램 (小程序,샤오청쉬)와 위챗 상에서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보세요!

위챗 생태계 플랫폼은 한국 브랜드 여러분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 



웨이코리아는? 

 Weikorea는 2013년에 설립된 중국 소셜 마케팅 전문 기업입니다. 

시나웨이보, 바이두 중국 유명 광고회사 등 팀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챗CRM 서비스 活力CRM,영상기반 뷰티 체험단 姐妹范,한류 채널 HI韩国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웨이보, 위챗 한국지역 광고 공식 파트너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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