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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서 달릴 수 없는 날에는..

집에서 우중런, 2km | 21:42 | 10'50"/km

by 슬로우 러너
집에서 제자리 달리기 2km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이다. 길가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이 쌓여있어서 빗물이 막혀서 웅덩이가 곳곳에 있다. 여름이라면 우중런을 즐기러 밖으로 나갈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득보다 실이 더 많을것 같다. 대신 집에서 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보며 제자리 달리기를 했다. 신발 갈아신는 곳에 계단이 한칸 있어서 계단 오르 내리기를 섞어서 했더니 좋았다.


이번달 목표는 120km로 마일리지를 조금 늘리는 거다. 하루에 4km정도 꾸준하게 달리면 된다. 가급적으면 매일 달리려고 한다. 컨디션이 좋고 시간이 여유 있을 때는 거리를 늘려서 10km 정도 달리고, 오늘처럼 날씨가 안좋고 시간도 애매할 때는 2km 아니면 1km 라도 달리면서 습관을 이어가려고 한다. 하루 10분만 투자하면 달리기 습관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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