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한주 동안 영어공부보다 달린 시간이 더 많았다.

동네 아홉바퀴, 50.0km | 5:31:03 | 6'37"/km

by 슬로우 러너

날씨가 따뜻해지고 거리에 눈이 녹으면서 아침 조깅을 하기에 딱 좋은 날씨다. 어제는 오래간만에 반바지를 입고 달렸다. 달리기 딱 좋은 날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한주 동안 별다른 무리 없이 매일 달렸다. NRC 앱의 주간 달리기 현황을 보며 혼자 뿌듯했다. 한주에 5시간 31분을 달렸다.


그럼 영어 공부는 얼마나 했는지 확인해 보니 4시간 54분을 했다. 이번주는 영어공부보다 달리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 했다. 달리기 전후로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했던 시간을 포함하면 시간의 불균형이 조금 있었다. 남은 2주 동안 정신을 차리고 영어공부하는 시간을 더 늘려서 3월을 마무리하면서 시간을 정산할 때, 달린 시간보다 영어공부에 쏟은 시간이 더 많아지도록 하고 싶다. 달리기도 좋지만 지금은 영어 공부에 더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면 안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영어공부 12일차 3/15 (3/4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