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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필오 May 29. 2017

디지털 노마드 준비물 :: 가볍게 다니자.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보기 : - )

어디서든 작업한다는 것은 자유로움을 뜻하기도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는 이슈도 항상 따라온다.

와이파이나, 콘센트가 있는 장소를 찾아보는 것 이외에 신경 쓰이는 것은 내 주변정리.

마치 시험기간 전에 책상 정리하는 심리 같지만 ㅎㅎ


이번 글은 가볍게 다닐 수 있고, 빠르게 주변 세팅하는 방법을 공유하겠다.

( 맥북 기준입니다. )
음.. 광고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 최종 세팅 / 

헤드셋을 사용하기도 한다.


/ 01 /

콘센트 줄 감게

Quirky Kabelhalter Power Curl


https://www.youtube.com/watch?v=zN45NhaF4qE

개인적으로 너무나 잘 쓰고 있는 제품이다.

(뉴맥북에는 없지만,) 이전 모델의 맥북 충전기에는 줄감기 고정 부분이 있었는데,

접지케이블을 사용하니 전선의 두께가 두꺼워져 감기가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장만한 Quirky Kabelhalter Power Curl 제품!

감겨있던 전선이 다 감춰져서 그런지 더 깔끔해보입니다. ( 사진은 태국의 Wakeup cafe )

Quirky :: https://shop.quirky.com/products/powercurl

(네이버 쇼핑에서는 핫핑크 색상밖에 남지 않았다._2017년 5월 기준)





/ 02 /

휴대용 노트북 거치대

Roost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제품.

휴대용 거치대로 유명한 킥스타터 Roost.

집에서 사용했던 거북목 방지용 노트북 거치대가 있었지만

전혀 휴대할 수 없었던 거치대였는데, Roost로 바로 해결되었다 :)

가벼운 170g


거치대의 단점은 키보드가 바닥과 멀어진다는 것인데,

편하게 작업하기 위해서는 키보드를 따로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Roost에서 거치대 구입 시, 

키보드 파우치도 따로 구입이 가능하다.



파우치 :: 키보드, 마우스, 거치대 3가지를 동시에 넣을 수 있다.




침대에서도 편안하게!


지못미

침대에서도 작업하기 편한 높이를 만들 수 있다.

앉은키가 높다면 곤란하겠지만..ㅎ 호스텔에서 밤에 작업할 때 

주로 이런 상태로 작업했던 기억이 난다.

아, 암막 커튼이 있던 숙소였기 때문에 소음이 많이 생기지 않아 밤에 작업이 괜찮았지만

커튼이 없다면 호스텔 내에서 작업하는 건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


무튼, 거치대 사용의 큰 목적은 거북목 방지라는 것.


roost :: https://www.therooststand.com/




/ 03 /

웬만한 디바이스는 블루투스로 해결하자.

블루투스 키보드 / 블루투스 마우스



앞에 소개했던 거치대 사용 시

노트북의 높이가 올라가기 때문에 키보드를 따로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선이 많이 꽂히는 걸 좋아하지 않고,

외장하드도 자주 바꿔 껴야 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디바이스를 블루투스로 세팅하였다.


키보드의 경우 로지텍과 같은 제품이나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를 비교해 보았는데

나에게 가장 중요했던 무게를 확인해보니.. 매직 키보드가 알맞았다.

마우스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로지텍. 로지텍의 경쾌한 클릭감이 좋다.


Logitech M337


보통의 무선 마우스는 usb를 꽂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나도 그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usb가 너무 작아 잊어버린 경우가 종종 있어서

블루투스로 제품으로 갈아탔다.


아직 펜 태블릿은 유선인데 곧 블루투스로 갈아타려고 한다.

노트북 배터리가 빨리 닳긴 하겠지만

휴대성을 좀 더 우선순위에 두었기 때문에

감안하기로 했다.





외출할 때마다 짐이 너무 무거우면

피곤해지기 때문에.. 최대한 구매 기준을 성능 다음으로 무게를 잡았다.


키보드 : 0.231kg

마우스 : 0.082kg

거치대 : 0.170kg

파우치 : 0.198kg

외장하드*2 : 0.140kg *2 = 0.280kg

노트북 : 1.37kg

펜타블렛 : 약 0.2kg

노트북 충전기 : 약 0.2kg

충전기 감싸개 : 0.141kg

= 약 2.872kg


대략 3kg 정도..

정확하지 않지만 두꺼운 전공책 정도인 듯하다.


뉴 맥북이 가벼워져서 전반적으로도 가벼워진 것 같기도 하다 :)








사실 건강을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노트북만 있어도 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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