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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거치니 Jun 03. 2024

내가 해본 12일 동안 글쓰기

Day 5: 읽어버린 꿈을 찾아서

꿈은 2가지로 해석 할 수 있다.

정말 내가 원하는 것. 즉 내가 되고 싶었던 이상이다.

그리고 하나는 수면하는 동안 뇌가 자극을 받아서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을 그려내는 것이다.


"너는 꿈이 머니?"

우리는 대게 이 질문을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때 가장 많이 듣는다. 그리고 대부분은 의사, 판사, 검사, 변호사, 운동선수, 가수 등 정말 많은 직업군으로 꿈을 해석 해서 이야기 한다. 그게 장래희망이된다. 나도 초등학교 땐 꿈이 과학자였다. 부모님께 죽지 않는 약을 만들어 먹이고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였다. 물론 지금은 그냥 어린이의 머리에서 나오는 상상 속 이야기라고만은 할 수 없다. 의술이 발달하고 점점 고령화 시대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꿈은 그렇다. 내가 상상했던 것들이 언젠가는 실행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럼 정말로 꿈을 가지게 되는 경우는 언제일까?

드라마나 영화, 소설 책을 보면 한번씩 낮간지러운 대사들이 나온다.

"나는 꿈이 없는데"

꿈이 없다는 것은 되고 싶은게 없고, 그냥 이렇게 쳇바퀴 굴리듯 인생을 굴리며 사는데 만족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 또한 다른사람의 꿈이 될지도 모른다. 정말 극한으로 말하면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람이나 주위사람들은 정말 쳇바퀴 돌듯이 살아갈수만 있다면이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걸 꿈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까 말했듯이 나는 꿈이 과학자였다. 그리고 고등학교 땐 그냥 돈 잘버는 조리사가 되고 싶었고, 지금은 작가 가 되고 싶다. 물론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써내려가면서 작가가 되었다는 생각도 하고 있지만 정말 '아홉살 인생' 위기철 작가 처럼, '타이탄의 도구들' 팀페리스 처럼 작가가 되고 싶다. 나 같은 경우에는 꿈이 변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정해진 틀에선 변하진 않겠지만, 어떤 사람이 나처럼 작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고 가장해보면 하루 아침에 작가가 될 수 없기에 책도 많이 읽어보고, 글쓰기 연습도 많이해야하고, 여러가지 과정을 겪어봐야한다. 그 과정에서 꿈이 바뀔수도 있다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수면 할 때 뇌에서 자극을 받아 현실에 나올 법한 일들이 나오는게 아닐까? 갑자기 장소가 바뀌고 모르는 사람이 나오고, 대게는 귀신이 나오는 그런 꿈들이 내가 언제든지 나에 꿈에 대한 걸어가는 과정이 수면 시 자극 받은 뇌에서 나오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꿈을 이뤘을다면 그 다음은?"

정말 열심히 했다. 그래서 꿈을 이뤘다. 정말 한국에서 아니 세계에서 알아주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런 다음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해보았다. 나의 꿈은 내가 죽어서 몇 십년이 지난 후에도 이뤄질 수도 있지만 내가 살아 있을때 이뤘다면 그 다음 꿈을 생각해봐야한다. 고등학교 때 못 이뤘던 돈 잘버는 조리사가 되어도 보고 초등학교 때 생각했던 과학자가 되어 죽지 않는 약도 만들어보고.


꿈은 커가는 것이고, 생각하는 것이고, 행동 하는 것이다. 이뤘다고 멈처 있는 것이 아니고, 유명한 운동선수가 되어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더 이상 행동 하지 않는다면 그 것은 그 꿈만을 이루고 세상에 사라져도 된다는 말이랑 같은 것이다. 나는 계속 살아 있고 싶고, 계속 꿈을 꾸고 싶다. 그렇다고 여러가지 일을 한번에 많이 하라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나를 이뤄내고 그 것을 기반으로 또 다른 꿈을 이뤄내라는 것이다.


언제는 책에서 읽었는데, '꿈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의 일을 소홀이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루고 싶은 꿈과 정 반대의 일을 할지라도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서 발판을 만든다고 생각하라.' 정말 맞는 말이다. 정작 꿈은 있지만 경제적인 상황이 따라주지 않아서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좌절을 하기전에 꿈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은 계단을 하나하나 만든다고 생각하며, 지금에 집중하고 시간에 투자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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