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거치니 Jun 11. 2024

삶을 글로써 남기기 시작하다.

꾸미기 보다 있는 그대로.

오늘 부터 아침 일기를 쓰기로 했다. 옛날부터 `써야지, 써야지` 했던건데 이제 마음 진득이 쓰게 되었다. 우선은 그냥 일기를 쓰는 것보다 팀 패리스의 `5분저널 일기장`을 사용해보기로 했다.


● 오늘 아침 내가 감사한 것은 무엇인가요?

● 오늘 내가 달성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목표 3가지는 무엇인가요?

● 오늘 내가 최선을 다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 오늘 내가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무엇인가요?

● 오늘 내가 기분 좋게 만든 사람은 누구인가요?


이렇게 5가지 질문을 이용해서 `아침일기-5분 저널`을 써보기로 했다. 앞으로 꾸준히 해야겠다.


● 오늘 아침 내가 감사한 것은 무엇인가요?

1.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일기 -5분 저널`을 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항상 생각만 했던 행동이였습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으면서 성공하고 싶다고만 허황된 꿈을 꾸고 있던 저에게 오늘 아침은 정말 성공이라는 목표에 한발짝 다가간 느낌입니다.


● 오늘 내가 달성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목표 3가지는 무엇인가요?

1.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는 '성공도구 쇼핑몰'을 80%로 완성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와디즈, 클라우드 펀팅에 펀딩을 하는 것입니다.


2. 회사를 마치고 올때 걸어서 집에 오는 것입니다. 요즘 일이 심상치 않아, 몸무게가 5kg이나 늘었습니다. 시간을 없다는 핑계로 운동을 하지 않아, 집에 올 때라도 걷기 운동을 할 셈입니다.


3. 브런치스토리에 글 쓰기.

글쓰기는 습관과 연습입니다. 이만한 노력없이는 작가가 될 수 없습니다. 꾸준히 연습해서 꼭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내가 원했던 삶을 살고 싶습니다.


● 오늘 내가 최선을 다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나는 직장입입니다. 앞에 사업을 하다가 빚만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선 회사 일을 할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있습니다. 가족에게 '사랑표현'을 할 생각입니다. 우리 가족들이 내가 당연히 사랑을 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로 표현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사랑스런 와이프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해주고 퇴근하고 나서는 가족들과의 시간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오늘 내가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무엇인가요?

'웃음'입니다. 웃음이란 단어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듭니다. 주위에 웃음이 많은 사람들이 있으면 정말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화가나는 경우에도 짜증이 나는 경우에도 웃는 사람들과 있으면 감정사그라 드는걸 알수 있습니다. 바보같이 웃고 있어도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 됩니다. 상황에 맞지 않게 웃을 땐 문제가 되지만 웃음은 말 그대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항목 중 하나 입니다.


● 오늘 내가 기분 좋게 만든 사람은 누구인가요?

오늘 처음 쓰는 저널 일기장이니 당연히 가족을 먼저 뽑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자리 정리를 하고 반 쯤 뜬 눈으로 옆을 보면 몸부림 치다가 잠이 든 아이들의 모습과 세상 예쁜 천사얼굴로 자고 있는 와이프가 보입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은 사람들 입니다.


이렇게 내가 쓴 아침일기 `5분 저널 일기`이다. 앞으로도 빠짐 없이 일기를 쓰고 생각하고 글쓰보고 연습하고 습관들어야겠다. 내 생에 없어선 안될 모든 순간들이 하나하나 글로 기록해 후에 아이들이 나의 일기를 읽어보고 생각하는 그런 날들이 빨리 오면 좋겠다.

작가의 이전글 내가 해본 12일 동안 글쓰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